일단 여기서 이겨 울산과 우승 경쟁…2위 강원 vs 3위 김천 빅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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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와 김천 상무가 선두 울산HD와의 우승 경쟁을 이어갈 한 자리를 놓고 중요한 승부를 펼친다.
강원과 김천은 26일 오후 2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35라운드 맞대결을 갖는다.
K리그1 순위표는 25일 기준 울산이 승점 62점으로 1위, 강원이 승점 58점으로 2위, 김천이 승점 57점으로 3위를 달리며 치열한 3파전을 형성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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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2시 강릉서 강원-김천 맞대결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와 김천 상무가 선두 울산HD와의 우승 경쟁을 이어갈 한 자리를 놓고 중요한 승부를 펼친다.
강원과 김천은 26일 오후 2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35라운드 맞대결을 갖는다.
K리그1 순위표는 25일 기준 울산이 승점 62점으로 1위, 강원이 승점 58점으로 2위, 김천이 승점 57점으로 3위를 달리며 치열한 3파전을 형성 중이다.
하지만 이번 맞대결이 끝난 뒤엔 사실상 2파전으로 압축될 수 있다.
강원이 이기면, 3경기를 남긴 상황서 2위 강원과 3위 김천의 격차는 5점으로 크게 벌어진다. 반대로 김천이 승리하면 김천이 울산을 2점 차이로 바짝 추격하는 2위가 돼 양상이 바뀐다.
선두 울산을 넘고 역전 우승까지 노리는 두 팀으로선, 우선 '같은 입장'의 경쟁자부터 제거하고 봐야 한다.
강원은 이번 시즌 전 경기(34경기)에 출장, 10골을 기록 중인 '고교생 K리거' 양민혁의 득점력에 기대를 건다.
개막 후 혜성처럼 등장했다가 시즌 중반 다소 부침이 있었던 양민혁은 31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전, 33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서 골을 넣으며 다시 폭발하고 있다.
강원은 K리그1 최다 득점 팀(59골)답게 이상헌, 코바체비치, 황문기 등 득점 루트가 다양한 것도 장점이다. 이상헌은 지난 8월 김천을 상대로 멀티골을 터뜨리기도 했다.
김천은 '팀'으로 싸운다. 말년 병장이 대거 전역한 후에도 공수 밸런스가 좋다. 끈끈한 수비 조직력을 앞세워 최소 실점 2위(37골)를 자랑한다. 주전 대부분 경험이 풍부해 큰 경기에 흔들리지 않는 것도 장점이다.
아울러 김천에는 김대원을 포함해 서민우와 이승원 등 강원에서 입대한 선수들이 많다는 점도 흥미롭다.
좀 더 멀리 내다보면 두 팀 사령탑인 윤정환 감독(강원)과 정정용 감독(김천)의 '올해의 감독상'에 영향을 줄 승부기도 하다.
선두 울산을 이끄는 김판곤 감독은 시즌 중반 홍명보 감독을 대신해 부임했다는 변수가 있다. 반면 윤 감독과 정 감독은 각각 지난 시즌 승강 플레이오프에 갔던 팀과 K리그2에서 올라온 팀을 우승권으로 도약시킨 유력한 수상 후보다.
이번 맞대결서 승리를 얻는 팀이 본격 우승 경쟁에 합류하는 건 물론, 해당 팀 수장의 감독상 확률도 높일 수 있다.
두 팀 간의 이번 시즌 3차례 전적에선 김천이 2승1패로 앞서 있다. 다만 김천이 현 스쿼드를 갖춘 뒤 치른 8월 맞대결에선 강원이 웃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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