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빅테크 강세에 나스닥 장중 최고치… 지수별 혼조 마감

김지환 기자 2024. 10. 26.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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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가 지수별 혼조세로 25일(현지시각) 거래를 마쳤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그룹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259.96포인트(0.61%) 하락한 4만114.40에 거래를 마쳤다.

달러지수도 전일 대비 0.26(0.25%) 높은 104.32를 나타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장대비 1.59달러(2.27%) 상승한 배럴당 71.7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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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가 지수별 혼조세로 25일(현지시각) 거래를 마쳤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그룹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259.96포인트(0.61%) 하락한 4만114.4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74포인트(0.03%) 밀린 5808.12,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03.12포인트(0.56%) 오른 1만8518.61을 각각 기록했다.

저성장, 비대면 시대에는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위해 배당 ETF(상장지수펀드) 같은 금융상품의 비중을 늘리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사진은 지난 5월 17일 뉴욕증권거래소 내부 모습.

기술주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대형 기술주 그룹 ‘매그니피센트7(M7)’ 실적 발표 시즌의 포문을 열었던 테슬라는 전날 주가가 21.92% 급등한 데 이어 이날 3.34% 더 올랐다. 엔비디아는 0.80% 오르며 시가총액 1위를 달성했다. 마이크로소프트 0.81%, 애플 0.36%, 알파벳(구글 모기업) 1.57%, 아마존 0.78%, 페이스북 모기업 메타 0.96% 각각 올랐다.

이로써 나스닥지수는 주간 기준 7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올해 들어 가장 긴 주간 연승 기록이다. 반면 다우지수는 은행주들이 대체로 부진하면서 5거래일 연속, S&P500지수는 2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주간 기준 6주 연속 상승에 실패했다.

국채금리는 다시 오름세를 보였다. 증시 마감 시간 기준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3.8bp(1bp=0.01%포인트) 오른 4.24%를 기록했다. 개장 무렵 전일 대비 0.4bp 내린 4.198%로 진정 기미를 보이는 듯했으나 다시 상승했다.

달러지수도 전일 대비 0.26(0.25%) 높은 104.32를 나타냈다.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승리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강달러·미 국채금리 급등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 대비 0.25% 오른 104.32를 기록했다.

중동의 지정학적 우려도 다시 커지면서 국제 유가도 사흘 만에 반등했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12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대비 1.67달러(2.25%) 높아진 배럴당 76.05달러에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장대비 1.59달러(2.27%) 상승한 배럴당 71.7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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