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프리뷰] 개막 이후 주춤한 정관장-DB, 승리가 필요한 시점

이수복 2024. 10. 26.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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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이후 주춤한 정관장과 DB가 만난다.

26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안양 정관장과 원주 DB의 경기가 열린다.

DB는 이전 시즌 정규리그 1위에 오르면서 '원주 산성'의 저력을 보여줬다.

DB 역시 지난 시즌 1위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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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이후 주춤한 정관장과 DB가 만난다.

26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안양 정관장과 원주 DB의 경기가 열린다.

정관장은 2023~2024시즌 9위에 그치면서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다. 주축 선수가 대거 바뀌고 선수단 변화가 크면서 조직력이 완벽하지 않았다. 시즌 초반 중위권을 유지했지만, 연패의 반복으로 결국 하위권으로 시즌을 마무리해야 했다.

DB는 이전 시즌 정규리그 1위에 오르면서 ‘원주 산성’의 저력을 보여줬다. 앞선부터 골밑까지 유기적인 모습으로 타 팀을 압도했고 공수에서 안정적인 모습으로 선두를 유지하며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 공수에서 정관장을 압도한 DB

[정관장-DB, 2023~2024 맞대결 기록 비교] (정관장이 앞)
1. 2점슛 성공률 : 약 49%(22/45) - 약 56%(23/42)
2. 3점슛 성공률 : 약 36%(10/29) - 약 38%(10/26)
3. 자유투 성공률 : 약 73%(11/16) - 약 72%(11/16)
4. 리바운드 : 약 34(공격 11)-약 36(공격 10)
5. 어시스트 : 약 16-약 21
6. 턴오버 : 약 8-약 11
7. 스틸 : 약 7-약 6
8. 블록슛 : 약 3-약 3
9. 속공 : 약 3-약 5


DB는 지난 시즌 정관장과의 상대 전적에서 5승 1패로 크게 앞섰다. DB는 야투와 리바운드 부문에서 모두 정관장을 앞섰는데 이선 알바노(185cm, G)의 영리한 볼 핸들링과 강상재(200cm, F)와 김종규(207cm, C)의 적극적인 리바운드 참여, 디드릭 로슨(202cm, F)의 폭발적인 득점력이 더해져 정관장을 공력할 수 있었다.
정관장은 DB의 높이에 고전하면서 게임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다. 앞선의 박지훈(184cm, G)과 최성원(184cm, G)이 공격을 조율했지만, 서로 엇박자가 나면서 DB에게 주도권을 내줬다. 또 시즌 중간에 합류한 로버트 카터(203cm, F)가 고군분투 한점이 위안거리다.

# 개막 일주일 경과, 연패 암초를 만난 양 팀

[정관장 최근 3경기 결과] (KBL 컵대회 포함)
1. 2024.10.9. vs 울산 현대모비스 (제천체육관) : 70-92 (패)
2. 2024.10.26. vs 서울 SK (잠실학생체육관) : 71-95 (패)
3. 2024.10.24. vs 창원 LG (창원실내체육관) : 75-82 (패)

[DB 최근 3경기 결과]
1. 2024.10.19. vs 서울 삼성 (대구체육관) : 88-83 (승)
2. 2024.10.22. vs 서울 SK (잠실학생체육관) : 72-77 (패)
3. 2024.10.24. vs 대구 한국가스공사 (원주종합체육관) : 62-92 (패)


정관장은 시즌 초반 출발이 좋지 못하다. KBL 컵대회까지 포함하면 공식경기에서 4연패 중이다. 첫 경기인 서울 SK와 두 번째 경기인 창원 LG에게 연이어 패하면서 시즌 첫 연패에 빠졌다. 앞선에서 박지훈과 배병준(189cm, G)이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이번 시즌 새로 영입한 케디 라렌(206cm, F)이 아직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고 식스맨을 투입했을 때 쉽게 무너지는 모습이 나왔다.
DB 역시 지난 시즌 1위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개막 첫 경기인 서울 삼성전에서 승리했지만, 주중 서울 SK와 대구 한국가스공사에게 패했다. 특히 한국가스공사전에서는 경기 내내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주며 30점 차 완패를 당하면서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팀의 핵심 가드인 이선 알바노(185cm, G)가 상대 수비에 고전했고 강상재, 치나누 오누아쿠(206cm, C), 김종규 등 빅맨들의 분발이 필요하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왼쪽부터 김상식 정관장 감독-김주성 DB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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