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 한우농장서 럼피스킨 발생…10월에만 9건

김동현 기자 2024. 10. 26. 06: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5일 경북 문경시 소재 한우농장(59마리 사육)에서 피부결절 등 의심증상 신고에 따른 정밀검사 결과 럼피스킨 양성이 확인됐다고 26일 밝혔다.

문경시 및 인접 6개 시·군(예천·상주·괴산·충주·제천·단양) 소재 소 농장·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관계시설 종사자 및 차량에 대해 25일 자정부터 26일 자정까지 24시간동안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하고 소 농장 및 주변 도로를 집중 소독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발생·인접 지역 7개 시군 24시간 일시 이동중지
단양 위기 경부를 주의에서 심각으로 상향조정
[충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20일 럼피스킨 발병이 확인된 충북 충주시 금가면 축사 입구에서 방역당국 관계자들이 외부인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4.09.20.bclee@newsis.com


[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5일 경북 문경시 소재 한우농장(59마리 사육)에서 피부결절 등 의심증상 신고에 따른 정밀검사 결과 럼피스킨 양성이 확인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확진은 올해 들어 14번째 확진이자 이달들어 9번째다.

농식품부는 럼피스킨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하여 외부인·가축·차량의 농장 출입을 통제했다. 역학조사와 함께 해당 농장의 감염 소에 대해서는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살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문경시 및 인접 6개 시·군(예천·상주·괴산·충주·제천·단양) 소재 소 농장·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관계시설 종사자 및 차량에 대해 25일 자정부터 26일 자정까지 24시간동안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하고 소 농장 및 주변 도로를 집중 소독한다.

또 단양의 위기 경보를 '주의'에서 '심각' 단계로 상향하고 긴급 조치사항을 추진한다. 현재 문경·예천·상주·괴산·충주·제천은 심각 단계를 적용하고 있는 중이다.

농식품부는 "강원·충남·경북에서 럼피스킨이 추가로 발생한 만큼 관계기관 및 지자체는 경각심을 가지고 백신접종 유예개체에 대한 관리를 추진하고, 가용 가능한 소독 차량 등을 동원해 농장 주변 방제·소독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강원도 인제와 충남 당진의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이 발병함에 따라 25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럼피스킨 방역대책본부 회의에서 김종구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이 럼피스킨 발생 및 방역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4.10.25. ppkjm@newsis.com

☞공감언론 뉴시스 oj1001@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