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먹고 걷고 즐기며 일본 역사·문화 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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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저 시대를 맞아 많은 한국인들이 일본을 찾고 있다.
그래서인지 여행을 통해 일본의 역사나 문화 등에 대해 좀 더 알아가는 알찬 시간을 갖고 싶어하는 이들도 많다.
바로 그런 사람들을 위한 책이 '여행하는 일본사'다.
일본사의 간략한 개요로 시작하는 이 책은 한국 사람들이 많이 찾는 오사카 도톤보리가 어떻게 탄생하게 됐고, 오사카 3대 먹거리인 오코노미야키, 다코야키, 구시카쓰의 유래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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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는 일본사/구완회/ 따비/ 2만5000원
엔저 시대를 맞아 많은 한국인들이 일본을 찾고 있다. 다만 유명 관광지에서 맛집을 찾거나 쇼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그래서인지 여행을 통해 일본의 역사나 문화 등에 대해 좀 더 알아가는 알찬 시간을 갖고 싶어하는 이들도 많다. 바로 그런 사람들을 위한 책이 ‘여행하는 일본사’다.
특히 한국과 가장 가까운 규슈 지역은 한반도와 일본 열도의 떼래야 뗄 수 없는 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곳이다. 후쿠오카와 시모노세키에서는 현재까지 이어지는 중세 자유도시의 활기와 조선통신사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다. 또한 일본 근대화와 산업화의 중심에서 원폭 투하 지역이 된 일본 서쪽 끝 나가사키와 가고시마에서는 일본의 숨 가쁜 근현대사를 목도할 수 있다. 풍부한 사진과 쉬운 설명으로 여행을 통해 일본 역사를 어렵지 않게 알아가고 싶은 이들에게 좋은 안내서다.
송용준 기자 eidy015@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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