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금 선율로 물드는 서울…'세계양금축제 in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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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국의 양금 연주자들이 내달 서울에 모인다.
세계양금협회와 강북구가 주최하고 한국양금협회와 강북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4 세계양금축제 in 서울'이 내달 3~8일 열린다.
축제에서는 세계양금콩쿨이 개최된다.
윤은화 한국양금협회장은 "콩쿨을 통해 양금의 예술적 가능성을 넓히고, 미래의 연주 인재를 발굴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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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세계 각국의 양금 연주자들이 내달 서울에 모인다.
세계양금협회와 강북구가 주최하고 한국양금협회와 강북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4 세계양금축제 in 서울'이 내달 3~8일 열린다. 15개국 2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양금은 중동과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기원한 현악기다. 여러 나라에서 형태와 연주 방식이 다채롭게 변형됐다. 우리 나라에는 조선시대에 도입돼 국악의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해 왔다. 전통적인 12현 양금에서 발전해 현재는 더 다양한 음역을 소화할 수 있는 개량형 악기로 사용되고 있다.
축제에서는 세계양금콩쿨이 개최된다. 개인 및 단체 부문으로 나뉜 콩쿨은 유아부터 일반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다.
윤은화 한국양금협회장은 "콩쿨을 통해 양금의 예술적 가능성을 넓히고, 미래의 연주 인재를 발굴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hley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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