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원 “4-60대 팬들이 오빠라 불러, 내 무대에 ‘X나 잘하네’ 댓글”(더시즌즈)[어제TV]

박수인 2024. 10. 26.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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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생 가수 JD1(정동원)이 나이답지 않은 연륜의 입담을 선보였다.

10월 25일 방송된 KBS 2TV '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에는 JD1(정동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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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 캡처
KBS 2TV ‘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 캡처

[뉴스엔 박수인 기자]

2007년생 가수 JD1(정동원)이 나이답지 않은 연륜의 입담을 선보였다.

10월 25일 방송된 KBS 2TV '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에는 JD1(정동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영지는 JD1에 대해 "'레인보우' 최초 연하남이다. 이 분은 AI 아이돌이다. 정동원 씨 아니고 AI 아이돌 JD1이다"고 소개했고 JD1은 "정동원 씨는 저의 개발자님이시고 저는 로봇"이라고 말했다.

KBS 1TV '전국노래자랑' 출연 당시 초등학교 5학년이었다는 정동원은 "그때는 (키가) 146cm 정도였던 것 같다. 엄청까지는 아닌데 그때보다 많이 크긴 했다. 지금은 175cm 정도 된다"며 "많은 분들에게 사랑을 받다 보니까 고기의 단백질보다 사랑을 받아서이지 않나 싶다"고 해 나이답지 않은 팬서비스를 선보였다.

다양한 연령층의 팬을 보유 중인 JD1은 "JD1 하면서 좀 다양해지기는 했다. 그 전에는 4, 5, 60대가 (팬들의) 주연령대였다"며 "이영지 씨 무대를 본 적이 있는데 제 팬분들도 너무 좋아하시더라. 무대를 어떻게 저렇게 하시지 했다"며 이영지를 한 행사에서 만났던 당시를 떠올렸다.

이영지는 "정동원 씨 팬 색깔이 연두색이지 않나. 넓은 마당에 연두색으로 쫙 깔려있어서 제가 너무 긴장을 하고 있었다. 무대에 올라가는데 어머님 아버님이 쿠션을 챙겨서 조용히 나가려고 하시더라. 그래서 제가 '어머니 나가지 말아보세요' 했다. 제 입장에서는 사활이 걸린, 인생의 중요한 문제였는데 동원 씨가 팬서비스도 무대도 너무 잘하더라"고 회상했다.

팬들의 애칭을 공개하기도. JD1은 "팬분들의 나이가 훨씬 많으시지만 항상 '동원오빠'라고 해주신다. 저희들끼리 그렇게 하는데 그래서 저도 '여동생들아'라고 한다"고 밝혔다.

인상 깊었던 팬들의 댓글을 묻는 질문에는 "KBS니까 삐처리 해달라"고 요청하며 "무대 X나 잘하네'라는 댓글이 많은데 닉네임이 '천송이 만송이', '로즈골드'다. 저는 알지 않나. 댓글을 MZ느낌으로 써주신다. 너무 감사한 게, JD1 영상에는 정동원이라는 이름을 쓰지 않고 JD1이라고만 불러주신다. 팬분들끼리 그렇게 부르자고 단합이 된 거다. 그걸 보고 멋있다, 감동이다 생각했다"고 답하며 팬들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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