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유일한 고민인 '1루'… 4차전에는 누가 나설까[KS4 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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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는 올해 완벽에 가까운 라인업을 구축하며 KBO리그를 지배했다.
과연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는 누가 1루수로 출전할까.
KIA는 이번 한국시리즈에서 1루수로 서건창과 이우성을 번갈아 기용하고 있다.
과연 4차전 KIA는 누구를 1루수로 선택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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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KIA 타이거즈는 올해 완벽에 가까운 라인업을 구축하며 KBO리그를 지배했다. 하지만 이런 KIA에게 약점은 있었다. 바로 1루수. 이우성, 서건창, 변우혁 등 다양한 선수를 기용했지만 만족할 만한 선수를 끝내 발굴하지 못했고 이는 한국시리즈까지 이어지고 있다. 과연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는 누가 1루수로 출전할까.
KIA는 26일 오후 2시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삼성 라이온즈와 한국시리즈 4차전을 갖는다.
1,2차전을 모두 쓸어담 으며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던 KIA는 3차전에서 삼성에 솔로포 4방을 맞아 2-4로 무릎을 꿇었다.
결과와 별개로 KIA는 이날 경기에서도 하나의 고민을 해결하지 못했다. 바로 주전 1루수.
KIA는 이번 한국시리즈에서 1루수로 서건창과 이우성을 번갈아 기용하고 있다. 정규시즌 때는 이우성이 주로 1루를 맡았으나 정규시즌 마지막부터 타격감이 좋지 않아 한국시리즈에서는 서건창과 1루 자리를 양분하고 있다.
그러나 서건창은 1루수로 나선 21일 1차전에서 불안한 포구로 아쉬움을 남겼다. 21일 1차전 1회초 무사 1루에서는 평범한 유격수 박찬호의 송구를 놓쳤으며 5회초에는 발을 뻗지 않고 가만히 서서 공을 받아 아찔한 상황을 연출했다.
KIA는 그러자 2차전에서 이우성을 선발로 내세웠다. 이우성은 3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그러나 이 감독은 3차전, 다시 한번 서건창 카드를 선택했다.
이 감독은 "삼성 선발투수 데니 레예스는 에이스다. 점수를 많이 뽑기 어렵다. PO에서도 좋았다. 중요한 상황에서는 작전도 펼쳐야 한다. 앞 타순에 장타력이 좋은 선수들이 많다. 또한 하위타순에서 (김)선빈이의 컨디션이 좋다. (김)선빈이가 많이 출루한다면 작전도 고려하고 있다. 1루수는 2,3타석을 소화한 뒤 수비가 좋은 선수로 교체할 생각이다. 초반에 기회가 왔을 때 더 많은 카드를 활용하기 위해 서건창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서건창은 기대와 달리 2회 첫 타석에서 1루수 병살타로 물러났다. 이후 볼넷을 골라 한 차례 출루에 성공했으나 마지막 타석에서 좌익수 뜬공에 그쳐 안타를 신고하지 못했다. 서건창은 이후 9회초 대타 한준수와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수비에서의 불안한 모습은 없었지만 타격 성적은 낙제점에 가까웠다.
이범호 감독은 3차전 경기 후 인터뷰에서 "1루수로 서건창을 낸 것은 그 타이밍에 작전이 나올 수 있어 출전시켰다. 레예스를 상대로 우타자 두 명(변우혁, 이우성)이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지 못해 서건창을 기용했다. 누가 그날 잘할 수 있을지는 아무도 모른다. 내일(26일) 원태인을 상대로 누가 더 좋을지 타격 파트와 얘기를 나눈 뒤 선발 라인업을 짜겠다"고 말했다. 과연 4차전 KIA는 누구를 1루수로 선택할까.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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