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D2SF, 북미 투자 본격화… "새싹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

김미경 2024. 10. 26.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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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D2SF가 북미 지역 투자를 본격화하고 있다.

네이버 D2SF는 24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현지 투자사 및 창업가들과 만나 북미 스타트업 발굴 및 투자를 한층 강화하고 국내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돕는 교두보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네이버 D2SF는 이를 발판삼아 북미 현지 스타트업 발굴 및 투자에 본격 나서, 네이버의 글로벌 비즈니스 및 기술 전략의 시너지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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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D2SF. 네이버 제공

네이버 D2SF가 북미 지역 투자를 본격화하고 있다.

국내 새싹기업(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네이버 D2SF는 24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현지 투자사 및 창업가들과 만나 북미 스타트업 발굴 및 투자를 한층 강화하고 국내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돕는 교두보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네이버 D2SF는 네이버의 CV(기업 벤처링)를 목표로 2015년 출범한 이후 110개 초기 기술 스타트업에 집중 투자해왔다. 투자한 스타트업을 포함해 지금까지 1700여 팀의 스타트업과 네이버의 각 조직을 연결했고, 210여 건의 협력 의제를 도출하는 등 네이버와 스타트업의 전략적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북미를 기반으로 하는 △3D 생성 스타트업 '클레이디스(Claythis)' △패션 검색·추천 AI 스타트업 '예스플리즈(YesPlz)'에 신규 투자를 진행하는 등 북미 스타트업 발굴에도 시동을 걸고 있다.

네이버 D2SF는 이를 발판삼아 북미 현지 스타트업 발굴 및 투자에 본격 나서, 네이버의 글로벌 비즈니스 및 기술 전략의 시너지를 추진할 계획이다. 동시에 현지 기업·투자사·창업가 네트워크를 구축해, 북미 스타트업의 아시아 진출, 한국 스타트업의 북미 진출을 적극 도움으로써 스타트업의 글로벌 성장을 위한 교두보 역할에 나설 방침이다. 이외에도 후속투자유치, 글로벌 홍보·마케팅 등의 지원도 강화할 예정이다.

양상환 네이버 D2SF 센터장은 "인공지능, 로보틱스 등 다양한 기술 도메인에서 글로벌 기술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고, 더욱이 보수적인 시장 환경이 지속되면서 국내 기술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은 필수로 자리매김했다"며 "지금까지 네이버가 만들어온 글로벌 사업 및 기술 성과를 토대로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돕고, 국경을 뛰어넘어 네이버와 스타트업의 협업 시너지를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네이버 D2SF는 홈페이지에서 국내 및 북미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신규 투자팀을 공개 모집하고 있다. 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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