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오늘 박단 만난다

김효성 2024. 10. 26.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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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을 비공개로 만나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를 설득할 예정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25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여·야·의·정 협의체에서 중요한 건 정부와 의사, 전공의가 참여해 의대 정원 증원안을 열어놓고 논의하는 것”이라며 “‘민주당이 정부의 열린 자세를 촉구할 테니, 여·야·의·정 협의체에 들어와서 요구사항을 말해달라’는 취지로 서울 모처에서 만나 설득할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대한의학회와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와 달리, 대한의사협회·대한전공의협의회·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 등은 협의체 참여를 유보한 상태다. 박 위원장은 “무엇을 하겠다는 건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앞서 4월 윤석열 대통령과, 8월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회동한 일이 있다.

김효성 기자 kim.hyos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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