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관, 한화 찾은 폴란드 대통령과 방산 논의

박영우 2024. 10. 26.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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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 만나 방산 협력을 약속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5일 국빈 방문 중인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이 이날 경남 창원특례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 3사업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외국 정상이 한화 사업장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두다 대통령은 김 부회장과 함께 K9 자주포 등 주요 생산라인을 둘러보고 한화와 폴란드의 방산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한화는 2014년 K9 차체 120여 대를 폴란드에 수출한 후 2022년에 K9 212문과 천무(호마르-K) 218대 등 총 8조2000억원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김 부회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한국과 폴란드는 자유와 민주주의를 수호하는 전략적 동반자로서 국제평화를 견인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앞선 24일 한화오션 거제 사업장에서 스티븐 쾰러 미국 해군 태평양함대 사령관과 만나 함정 사업 협력을 논의하기도 했다.

박영우 기자 novembe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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