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춘천마라톤… 낮 기온 18도, 달리기 딱 좋아요

최수현 기자 2024. 10. 26.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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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코스 오전 9시, 10㎞ 10시 출발
지난 2023년 10월 29일 개최된 2023 조선일보 춘천마라톤(조선일보사·스포츠조선·대한육상연맹 공동 주최)에서 참가자들이 의암호 주변을 지나고 있다. /오종찬 기자

2024 조선일보 춘천마라톤 겸 제78회 전국마라톤선수권대회(조선일보사·춘천시·대한육상연맹·스포츠조선 공동 주최)가 27일 열린다. 선수와 일반인 참가자 2만여 명이 출전한다. 대회 총상금은 국내 대회 엘리트 부문 국내부 최고액인 8200만원이다.

풀코스는 오전 9시, 10km는 오전 10시에 출발한다. 풀코스는 공지천교에서 출발해 의암호를 일주하고 공지천 축구장 앞으로 들어오고, 10km는 공지천교를 출발했다가 공지천교로 되돌아와 골인하는 코스로 진행된다.

대회는 조선일보 공식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chosunmedia)에서 오전 9시 풀코스 출발 전부터 생중계될 예정이다. 대회 당일 춘천 공지천 등은 오전 7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교통이 통제된다. 오후 1시 이후 구간별로 도로 통제가 해제되는 시각이 있는데 이를 맞추지 못하면 회송 버스를 타고 돌아와야 한다.

참가자 안전을 위해 의무 요원이 탑승한 구급차가 코스 매 5km 지점과 골인 지점에 배치되며, AED(자동 심장 제세동기)와 응급구조사가 1km마다 대기한다. 참가자들은 응급 상황을 대비해 자기 번호표 뒷면에 이름과 혈액형, 보호자 연락처를 적어두어야 한다.

27일 춘천은 일교차가 작으면서 선선한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 11도, 낮 최고기온은 18도로 예보됐다. 보통 마라톤 하기에 가장 좋은 기온이 13도 안팎이라고 알려졌는데 이에 근접한 환경이다.

오후부터 구름이 다소 끼지만, 비가 올 확률은 30%로 크지 않다. 바람은 초당 1~2m로 미풍이다. 기상청은 “마라톤을 비롯해 야외 활동에 무리가 없는 날씨”라고 전했다.

그래픽=정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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