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프로야구 전설’ 김성한 조형물 방망이 또 훼손…대체 누가?

노기섭 기자 2024. 10. 26.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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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 용봉동 패션의거리에 설치된 유명 프로야구 선수의 조형물이 수리 한 달여만에 훼손됐다.

25일 광주 북구에 따르면, 전날 오전 용봉동 패션의거리에 설치된 김성한 전 해태 타이거즈 선수의 조형물에 달린 야구방망이가 부러진 채 발견됐다.

해당 조형물은 광주 북구가 2020년 패션의거리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조성했는데, 2023년 5월 한 취객이 방망이를 부러뜨리면서 훼손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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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 용봉동 패션의거리에 설치된 김성한 전 해태 타이거즈 선수의 조형물. 손 부분에 쥐어져 있어야 할 방망이가 부러져 있다. 연합뉴스

광주 북구 용봉동 패션의거리에 설치된 유명 프로야구 선수의 조형물이 수리 한 달여만에 훼손됐다.

25일 광주 북구에 따르면, 전날 오전 용봉동 패션의거리에 설치된 김성한 전 해태 타이거즈 선수의 조형물에 달린 야구방망이가 부러진 채 발견됐다. 해당 조형물은 광주 북구가 2020년 패션의거리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조성했는데, 2023년 5월 한 취객이 방망이를 부러뜨리면서 훼손된 바 있다. 북구는 1년 5개월여만인 지난달 27일 다시 수리했지만,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누군가가 방망이를 부러뜨린 것으로 확인했다.

패션의거리 상인회는 "조형물을 망가뜨린 범인을 찾아달라"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북구도 패션의거리를 상징하는 조형물인 만큼, 다시 복구한 뒤 주변에 주의를 당부하는 안내판을 설치할 계획이다.

노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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