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영스타 박원식 5년 만에 격투기 복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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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장충체육관에서는 2008년 8월29일 13경기로 구성된 M-1 Challenge 6이 열렸다.
설립 3년도 되지 않아 세계랭킹 선수 26명 및 아시아 12위 종합격투기 단체로 성장한 블랙컴뱃이 새로 영입한 박원식의 상업적인 가치를 인정했음을 짐작할 수 있다.
박원식에게 라이즈 5는 HEAT 타이틀매치 승리 후 1743일(4년9개월8일) 만에 공식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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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에 흡수되는 WEC 진출 대신 일본 잔류 선택
기술 받쳐주지 못한 신체…4년 9개월 만에 경기
상대는 MBC 오디션 우승 전창근…사연 많은 대결
서울특별시 장충체육관에서는 2008년 8월29일 13경기로 구성된 M-1 Challenge 6이 열렸다. 한국인 4호 파이터 임현규(39)를 비롯하여 참가자 넷이 훗날 UFC와 계약했다.
종합격투기 랭킹 시스템 ‘파이트 매트릭스’ 월드 TOP25 출신 다섯, TOP50 셋을 더하면 국제적인 선수만 12명이 뛴 매우 수준 높은 대회였다. 22살의 박원식(38)은 전 웰터급(-77㎏) 세계 8위 퓌르디얼 더빈트(45·네덜란드)한테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둬 주목받았다.
전창근 vs 박원식은 라이즈 5 메인이벤트로 선택됐다. 설립 3년도 되지 않아 세계랭킹 선수 26명 및 아시아 12위 종합격투기 단체로 성장한 블랙컴뱃이 새로 영입한 박원식의 상업적인 가치를 인정했음을 짐작할 수 있다.
박원식은 2009년 4분기 ‘파이트 매트릭스’ 51점이 커리어 하이다. 데뷔 1699일(4년7개월26일) 만에 8승 1무 1패로 현재 UFC 라이트급(-70㎏) 79위 및 상위 81.4% 수준의 최전성기를 누렸다.
그러나 박원식이 미국 World Extreme Cagefighting 대신 동아시아 잔류를 선택한 것은 잠재력과 테크닉을 신체적인 강인함과 내구성이 뒷받침하지 못한 20대 중반 이후와 맞물려 아쉬움을 준다.
박원식이 WEC 라이트급 계약을 맺었다면 2011년 통합된 UFC로 자연스럽게 진출하는 상황이었다. 글로벌 넘버원 단체로 이적하여 체계적인 몸 관리를 받아 더 높은 레벨에 도달했거나, 황금기를 오래 이어갈 수 있었을지 모른다.
박원식에게 라이즈 5는 HEAT 타이틀매치 승리 후 1743일(4년9개월8일) 만에 공식 경기다. 블랙컴뱃 웰터급 7위 전창근은 2017년 MBC 8부작 오디션 ‘겁 없는 녀석들’ 우승자다.
지상파 예능프로그램이 인정한 가능성을 2283일(6년2개월29일) 만에 출전으로 시험하게 된다. 전창근 vs 박원식은 사연 많은 공백을 뒤로 하고 종합격투기 대결에 나선 둘의 승부다.
KO/TKO 8승 4패
서브미션 4승 2패
2009년 Dream 1패
2010년 Sengoku 1패
2018~2019년 Combate 1승 1패
2020년 HEAT 라이트급 챔피언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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