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북한, 브릭스 활동에 관심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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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는 북한이 브릭스(BRICS)의 활동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리아노보스티 통신과 인테르팍스 등 러시아 현지 매체에 따르면 세르게이 랴브코프 러시아 외무차관은 25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브릭스에 가입 신청을 했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랴브코프는 차관은 "브릭스 가입과 관련해 우리는 상당히 역동적인 과정에 있다"며 "북한은 이 단체의 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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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외무상, 9월 러 개최 유라시아 여성 포럼 참석
(서울=뉴스1) 정지윤 기자 = 러시아는 북한이 브릭스(BRICS)의 활동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리아노보스티 통신과 인테르팍스 등 러시아 현지 매체에 따르면 세르게이 랴브코프 러시아 외무차관은 25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브릭스에 가입 신청을 했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랴브코프는 차관은 "브릭스 가입과 관련해 우리는 상당히 역동적인 과정에 있다"며 "북한은 이 단체의 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최근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유라시아 여성 포럼에 북한 외무상이 참석했다는 사실에 주목했다"며 "우리는 북한이 국제 사회의 한 현상으로서 브릭스를 고려하고 연구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9월 최선희 북한 외무상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개최된 제4회 유라시아 여성포럼과 제1차 브릭스 여성포럼에 참석해 북한이 국제기구에 가입하기 위해 시동을 걸고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다.
반면 이 시기 뉴욕에서 개최된 유엔총회에는 대사급을 파견해 서방 주도의 국제기구는 견제하는 기조를 시사하기도 했다.
stop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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