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대통령 "우크라, 한국산 무기 요청했지만 거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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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가 폴란드에 한국산 무기 지원을 요청했지만, 폴란드가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한국산 무기를 넘겨달라고 요청했으나 거절했다며 "이들 무기는 폴란드의 안보와 국방을 위해 사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넘겨주는 데 동의하더라도 폴란드에 할당된 비축분에서 나오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두다 대통령은 현재 한국을 방문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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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가 폴란드에 한국산 무기 지원을 요청했지만, 폴란드가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25일(현지시간) 폴란드 언론 RMF24에 따르면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이 한국산 무기 우회지원에 대한 질문에 "우리 납세자 호주머니에서 나온 수십억 즈워티(폴란드 화폐단위)로 최근 구매한 무기를 다른 누군가에게 넘기는 시나리오는 없다"고 말했다
두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한국산 무기를 넘겨달라고 요청했으나 거절했다며 "이들 무기는 폴란드의 안보와 국방을 위해 사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넘겨주는 데 동의하더라도 폴란드에 할당된 비축분에서 나오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두다 대통령은 현재 한국을 방문 중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전날 두다 대통령과 회담한 뒤 공동 언론발표에서 "살상 무기를 직접 공급하지 않는다는 대원칙을 가지고 있었는데 북한군의 활동 여하에 따라 그런 부분에서도 더 유연하게 검토해 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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