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는 우리 땅” 세계에 알리는 K푸드

이수연 2024. 10. 25.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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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0월 25일)은 국가 기념일은 아니지만 25번째 맞는 독도의 날입니다.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는 K푸드로 해외에서 승부하며 우리 땅 독도를 알리는 업체들이 있습니다.

이수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리 쌀 100%에 울릉도 해양 심층수를 써 전통 방식으로 빚은 증류식 소주.

앞에 붙은 40240은 우리나라 독도의 우편번호입니다.

해외 주류 품평회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으며 우리 땅 독도를 알리고 있습니다.

독도의 북위 37도를 따라 도수도 최고 37도까지.

미국 마트와 고급 음식점에도 진출했습니다.

[임진욱/케이알컴퍼니 대표 : "이게 한국의 독도라는 섬이네. 그리고 이게 한국의 전통 소주구나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싶습니다."]

아이들이 먹을 수 있게 설탕을 넣지 않은 이 쌀과자는 독도 과자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3년 전 상품을 개발할 때부터 포장에 그려 넣은 독도 지도.

일본 수출을 앞두고 지도를 빼라는 요구를 거부한 게 알려지면서 유명세를 탄 겁니다.

[김정광/올바름 대표: "생후 6개월부터 저희 과자를 먹거든요. 아주 어린 아기들도 자연스럽게 독도를 접하고 이해했으면 하는 마음에서 시작한 거였어요."]

일본 수출은 포기했지만 베트남과 호주 등지로 수출하며 매출이 크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한 편의점이 이 업체와 손을 잡고 독도 알리기를 이어갑니다.

[한동석/GS리테일 제휴프로모션팀장 : "해외 수출이 될 수 있다면 당연히 그것도 중요할 텐데, (독도를) 지워달라는 요청에 지우지 않겠다고 응대한 그런 정신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습니다."]

생활 속에서 독도를 접하게 하는 노력이 독도를 더 빛나게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수연입니다.

촬영기자:신동곤/영상편집:김철/화면제공:케이알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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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연 기자 (isuy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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