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서 럼피스킨 추가 확진…오늘 전국서 세 건 발생(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5일 강원 원주시 문막읍의 한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 럼피스킨 의심증상 소를 발견한 공수의사의 신고를 받아 정밀 검사한 결과 '양성'으로 확진됐다.
또 원주시와 인접 6개 시·군의 위기 경보를 모두 심각 단계로 상향하고, 강원 영월군에서는 30일까지 럼피스킨 백신 접종을 완료하도록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원주=연합뉴스) 신선미 이재현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25일 강원 원주시 문막읍의 한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 럼피스킨 의심증상 소를 발견한 공수의사의 신고를 받아 정밀 검사한 결과 '양성'으로 확진됐다.
오전 강원 인제군과 충남 당진시 한우농장에서 각각 확진 사례가 보고됐는데, 오후에 한 건이 추가됐다. 이로써 올해 확진 사례는 13건으로 늘었다.
강원에서는 9월 11일 양구에서 올해 첫 확진 사례가 있었다. 이후 양양 2곳, 고성, 인제에 이어 원주가 6번째다.
농식품부는 럼피스킨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원주 럼피스킨 발생 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해 출입을 통제하고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 농장에서 기르던 소 13마리 중 럼피스킨 '양성'인 소는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살처분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원주시와 인접 6개 시·군(강원 횡성·영월, 충북 제천·충주, 경기 여주·양평) 소재 축산관계시설 종사자와 차량에 대해 오는 26일 오후 10시까지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내렸다.
또 원주시와 인접 6개 시·군의 위기 경보를 모두 심각 단계로 상향하고, 강원 영월군에서는 30일까지 럼피스킨 백신 접종을 완료하도록 했다.
석성균 강원도 농정국장은 "추가 발생 방지를 위해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모든 소 사육 농가는 매개곤충 방제와 내·외부 소득을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su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신해철 10주기…"삶은 보너스 게임, 이젠 슬픔대신 용기 주고파" | 연합뉴스
- 마약 투약 '고등래퍼2' 윤병호, 재작년 재판중 구치소서 또 마약 | 연합뉴스
- 곧 수능인데 "아파트 아파트"…중독성 강한 인기곡 피하는 고3들 | 연합뉴스
- '무기 버려!'…"우크라군, 북한군 대비해 대화 매뉴얼 작성" | 연합뉴스
- "곡소리 대신 춤추는 모습"…생전 김수미가 바랐던 장례식 | 연합뉴스
- 말다툼하다 40년지기 폭행해 숨지게 한 50대 징역 4년 | 연합뉴스
- 주차장서 음주운전 사고…'운전자 바꿔치기' 남녀 법정구속 | 연합뉴스
- '아는 사람' 믿었다 발등찍힌 노인들…사기꾼 3인방에 45억 뜯겨 | 연합뉴스
- "돈 줘" 출소 12일 만에 부친 찾아가 폭행…40대 패륜아들 실형 | 연합뉴스
- 사업투자 미끼로 홀로 사는 삼촌에게 21억 뜯은 조카 징역 10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