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북한 파병설’ 러 쿠르스크서 “두달간 6662명 사살”

송명희 2024. 10. 25.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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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본토 쿠르스크주에서 2개월여 동안 러시아군 6천662명을 사살했다고 현지시간으로 25일 주장했습니다.

러시아 남서부 쿠르스크는 지난 8월6일 우크라이나군이 진입해 교전 중인 접경지역입니다.

현지 매체 키이우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올렉산드르 시르스키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은 지금까지 쿠르스크에서 러시아군 6천662명을 사살하고 1만446명에게 부상을 입혔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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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본토 쿠르스크주에서 2개월여 동안 러시아군 6천662명을 사살했다고 현지시간으로 25일 주장했습니다.

러시아 남서부 쿠르스크는 지난 8월6일 우크라이나군이 진입해 교전 중인 접경지역입니다. 우크라이나는 파병된 북한군이 이 지역 방어에 우선 투입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습니다.

현지 매체 키이우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올렉산드르 시르스키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은 지금까지 쿠르스크에서 러시아군 6천662명을 사살하고 1만446명에게 부상을 입혔다고 밝혔습니다. 또 러시아군 711명을 생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쿠르스크에서 우크라이나군 2천명을 포위하고 "제거하기 시작했다"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전날 발언에 대해선 "명백한 허위 정보"라고 반박했습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군은 쿠르스크 방면에서 석 달째 적의 전투 능력을 파괴하며 적극적으로 작전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은 8월말 한때 쿠르스크에서 서울시 면적(605㎢)의 배 이상인 1천250㎢를 장악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서방 분석가들은 러시아군이 이 지역에 병력 5만명을 투입했고 9월부터 영토 상당 부분을 되찾은 것으로 추정합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지난 23일 쿠르스크에서 북한군이 목격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북한군이 오는 27∼28일 전투지역에 투입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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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희 기자 (thimb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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