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 첫 패와 마주한 이범호 KIA 감독 “레예스 공략 실패가 패인” [KS3 현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데니) 레예스 공략 실패가 패인이다."
한국시리즈 들어 첫 패배와 마주한 이범호 KIA 타이거즈 감독이 경기를 돌아봤다.
경기 후 이범호 감독은 "레예스 공략 실패가 패인"이라며 내일(26일) 있을 4차전 선전을 다짐했다.
홈런이 아닌 레예스 공략 실패가 패인이라 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데니) 레예스 공략 실패가 패인이다.”
한국시리즈 들어 첫 패배와 마주한 이범호 KIA 타이거즈 감독이 경기를 돌아봤다.
이 감독이 이끄는 KIA는 25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KBO 한국시리즈(7전 4선승제) 3차전에서 박진만 감독의 삼성 라이온즈에 2-4로 무릎을 꿇었다.
8안타 2득점에 그친 타선의 집중력이 아쉬웠다. 상대 선발투수 레예스(7이닝 5피안타 1사사구 7탈삼진 1실점 0자책점)에게 꽁꽁 묶였다.
삼성의 장타력을 억제하지 못한 것도 패인 중 하나였다. 이성규와 김영웅, 김헌곤, 박병호 등 무려 4명의 타자에게 솔로 홈런을 내줬다.
경기 후 이범호 감독은 “레예스 공략 실패가 패인”이라며 내일(26일) 있을 4차전 선전을 다짐했다.
다음은 이범호 감독과의 일문일답.
Q. 경기를 총평해주신다면.
- 레예스 공을 공략하지 못한 것이 패인이다. 5~6회에 강판시켰어야 했는데 그러질 못했다. 플레이오프 때 활용하던 몸쪽 커터가 아닌 체인지업 패턴으로 변화를 줬더라. 그런 부분에서 미스가 있었다. 나중에 레예스를 만날 수 있기 때문에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
Q. 경기 전 솔로 홈런은 괜찮다고 하셨는데, 많이 누적됐다.
- 1점씩 홈런으로 준 것은 나쁘지 않다고 본다. 볼넷을 주고 연타를 맞는 것보다 홈런으로 1점 주는 게 낫다고 본다. 홈런이 아닌 레예스 공략 실패가 패인이라 본다.
- 1차전에서 전상현이 워낙 잘 던져줬다. 30개 가까이 던졌다. 오늘은 스피드 자체가 안 나왔던 것 같다. 체크해봐야 할 것 같다. 마무리 정해영 이전에 던지는 불펜 투수 중 가장 좋은 컨디션을 가진 투수다. 잘 체크해본 뒤 어떤 타이밍에 활용할 지 고민해보겠다.
Q. 1루수 고민이 계속될 것 같은데.
- 서건창은 출루 시 작전을 고려해 선발로 내보냈다. 이우성은 타격 컨디션이 완벽하지 못하다. 내일 원태인을 상대로 어떤 선수가 나을지 고민해 본 뒤 라인업을 짜려 한다.
Q. 선발투수로 나온 에릭 라우어(5이닝 2실점)의 투구를 평가해주신다면.
- 잘 던졌다. 5이닝 2~3점 정도 생각하고 올렸다. 5이닝 2실점이면 괜찮다고 본다. 기대했던 대로 던져줬다. 레예스를 공략하지 못하며 피홈런을 맞았다. 운이 없지 않았나 싶다.
Q. 부진하던 박찬호가 오늘 5타수 2안타를 쳤다.
- 큰 경기는 당일 컨디션에 따라 결과가 판가름난다. 앞선 두 경기에서 무안타였지만 오늘을 계기로 반등하지 않을까 싶다. 다른 선수도 마찬가지다. 오늘은 오늘로 끝이다. 내일 낮 경기이니 오늘 잘 쉬고 내일 경기를 잘 치러야 한다.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이돌 명예훼손’ 탈덕수용소, 징역 4년·추징금 2억 구형...선처호소 [MK★이슈] - MK스포츠
- 피프티피프티 측, ‘템퍼링 혐의’ 워너뮤직에 200억 손배소 제기[공식] - MK스포츠
- 美 유명 뷰티인플루언서까지 사로잡은 K-뷰티의 마력…니카타 드래건, 한국 찾았다 - MK스포츠
- 전종서, 짧은 치마 화끈한 자태! 고혹적 팜므파탈 블랙룩 - MK스포츠
- ‘클린스만·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 문체부는 지적, 정몽규 회장은 불인정…“추후 감독 선임
- 3287일 걸린 한국시리즈 승리, 삼성 승리 공식은 역시…이성규→김영웅→김헌곤→박병호 솔로포
- 한국시리즈 14G 연속 매진 [MK포토] - MK스포츠
- 구자욱 ‘KS 첫 승 거두고 뜨거운 환호’ [MK포토] - MK스포츠
- 김재윤-강민호 ‘승리 확정짓고 뜨거운 포옹’ [MK포토] - MK스포츠
- 구자욱 ‘2패 뒤 첫 승이다’ [MK포토]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