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 한우농장서 럼피스킨 발생…6개 시·군 위기경보 '심각'

나혜윤 기자 2024. 10. 25. 22: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도 원주시 소재 한우농장에서 25일 피부결절 등 의심증상 신고에 따른 정밀검사 결과 럼피스킨 양성이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럼피스킨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해 외부인·가축·차량의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있으며 역학조사와 함께 해당 농장의 감염 소에 대해서는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살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감염 소 살처분…26일까지 인접 시군 일시 이동중지
방역 관계자들이 농장 일대를 방역하고 있다. 2024.9.19/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세종=뉴스1) 나혜윤 기자 = 강원도 원주시 소재 한우농장에서 25일 피부결절 등 의심증상 신고에 따른 정밀검사 결과 럼피스킨 양성이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럼피스킨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해 외부인·가축·차량의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있으며 역학조사와 함께 해당 농장의 감염 소에 대해서는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살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해당 농장은 소 13마리를 사육하고 있었다.

또 원주시 및 횡성‧영월‧제천‧충주‧여주‧양평 등 6개 시‧군 소재 소 농장‧도축장‧사료공장과 같은 축산관계시설 종사자 및 차량에 대해 25일 오후 10시부터 26일 오후 10시까지 24시간 동안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하고 소 농장 및 주변 도로를 집중 소독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해당 모든 시‧군의 위기 경보를 심각 단계로 상향하고 긴급 조치사항을 추진한다.

농식품부는 "관계기관 및 지자체는 임신말기 소 및 송아지 등 접종이 필요한 개체를 확인해 신속히 추가 접종을 완료하고, 가용 가능한 소독 차량 등을 동원하여 농장 주변 방제·소독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소 농가에서는 럼피스킨 매개곤충에 대한 방제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freshness41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