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경기 13득점→3차전 2득점' KIA 타선 침묵 이유, 이범호 감독이 밝혔다 "레예스가 반대 패턴을 들고 나왔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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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예스가 반대 패턴을 들고 나왔다."
KIA 타이거즈는 2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2-4로 졌다.
21일부터 23일에 걸쳐 홈구장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1, 2차전에서는 모두 5점 차 완승을 거뒀는데 대구에서는 삼성의 장타력을 막지 못해 경기를 내줬다.
KIA는 26일 대구에서 열릴 한국시리즈 4차전 선발투수로 제임스 네일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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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대구, 신원철 기자] "레예스가 반대 패턴을 들고 나왔다."
KIA 타이거즈는 2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2-4로 졌다. 21일부터 23일에 걸쳐 홈구장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1, 2차전에서는 모두 5점 차 완승을 거뒀는데 대구에서는 삼성의 장타력을 막지 못해 경기를 내줬다.
KIA는 삼성에 솔로 홈런만 네 방을 얻어맞았다. 삼성에 한국시리즈 1경기 최다 홈런 타이기록을 헌납했다. 선발 에릭 라우어가 3회 이성규에게 선제 솔로포를, 5회 김영웅에게 0-2로 벌어지는 솔로포를 허용했다. 라우어는 5이닝 동안 탈삼진을 8개나 기록했고 피안타도 5개로 많지 않았지만 홈런 두 방에 패전을 안았다.
7회에는 1차전 데일리 MVP였던 전상현이 공 2개로 김헌곤과 박병호에게 연속 타자 홈런을 맞았다. 2구 2피홈런은 지난 2022년 플레이오프 3차전 LG 이정용 이후 포스트시즌 두 번째 기록이다.
경기 후 이범호 감독은 "초반에 데니 레예스 공을 공략하지 못한 것이 패인이다. 5회, 늦어도 6회에는 내렸어야 했다. 레예스가 플레이오프 때와는 반대의 패턴을 갖고 나왔다. 몸쪽 커터가 아니라 체인지업 위주의 투구를 했다. 다시 만날 수 있기 때문에 잘 준비하고 있겠다"고 밝혔다.
- 솔로홈런은 괜찮다고 했지만 결국 데미지가 누적됐다.
"홈런 맞아서 1점씩 주는 것은 괜찮다고 생각한다. 그런 것까지 두려워하면서 볼넷 주고 연속 안타 맞느니 홈런 한 방 주는 편이 낫다. 투수들이 점수를 준 것이 패인이 아니라 레예스를 공략하지 못한 것이 패인이다."
- 전상현이 2구 만에 홈런 2개를 맞았는데.
"첫 번째 경기에서 전상현이 굉장히 잘 던졌다. 그때 30구 가까이(26구) 던졌는데 오늘 힘이 잘 안 나온 것 같다. 확인 해보겠다. 불펜 중에서는 가장 구위가 좋은 선수이기 때문에 잘 확인해보겠다."
- 1루수 기용은 계속 고민거리가 될 것 같다.
"오늘 서건창을 낸 것은 그 타순에서 작전을 걸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하겠다는 계획에서 내보낸 것이다. 다른 우타자들이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지 못해서 서건창을 먼저 썼다. 내일은 원태인을 상대할 때 어떤 선수가 나을지 여러 면에서 코치들과 의견을 나누고 라인업을 결정하겠다."
- 라우어의 투구 내용은 어땠나.
"잘 던져줬다. 5이닝에 2~3점 정도 생각했는데 5이닝 2실점이었으니 괜찮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생각한 대로 던져줬다. 레예스 공략을 못 하고, 마지막에 박찬호의 잘 맞은 타구가 안타가 됐으면 좋았겠지만 좋은 타구가 파울이 된 점이 아쉬웠다."
- 박찬호의 타격감이 살아난 것 같은데.
"그날 컨디션에 따라서 잘 치고가 못 치고가 결정된다. 박찬호가 오늘을 계기로 분위기를 바꿨으면 좋겠다. 다른 선수들도 마찬가지다. 내일 낮경기인데 체력적으로 문제 없도록 편하게 잘 쉴 수 있게 하고, 원태인 공략할 수 있게 준비하겠다."
KIA는 26일 대구에서 열릴 한국시리즈 4차전 선발투수로 제임스 네일을 예고했다. 네일은 21일 열린 1차전에서 5이닝 동안 76구를 던졌다. 나흘을 쉬고 다시 마운드에 오른다. 삼성 역시 1차전 선발을 맡았던 원태인을 4차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원태인은 1차전에서 5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있었지만 우천 중단 후 서스펜디드 결정이 내려지면서 더이상 마운드를 지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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