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국왕, 식민지배 관련 "고통스러운 과거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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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연방 정상회의에서 영국의 옛 과거 노예무역에 대한 사과와 배상 요구가 나올 전망인 가운데, 영국 국왕 찰스 3세가 연설에서 고통스러운 과거를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정상회의에서 카리브해 공동체와 아프리카연합 소속 영연방 국가들은 과거 노예무역에 대한 영국의 배상 문제를 의제로 올릴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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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연방 정상회의에서 영국의 옛 과거 노예무역에 대한 사과와 배상 요구가 나올 전망인 가운데, 영국 국왕 찰스 3세가 연설에서 고통스러운 과거를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찰스 3세는 오늘(25일) 남태평양 섬나라 사모아에서 열린 정상회의 연설에서 우리 과거의 가장 고통스러운 측면이 어떻게 계속 영향을 끼치는지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앞으로 올바른 선택을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역사를 이해해야 한다며, 역사를 바꿀 수는 없지만 거기서 교훈을 얻어 불평등을 바로잡을 창의적인 해법을 찾을 수는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식민지배나 노예무역에 대해 직접적으로 사과를 하지는 않았습니다.
이번 정상회의에서 카리브해 공동체와 아프리카연합 소속 영연방 국가들은 과거 노예무역에 대한 영국의 배상 문제를 의제로 올릴 계획입니다.
앞서 BBC는 이번 회의 공동성명 초안에 아프리카인을 노예로 만든 대서양 무역과 관련해 배상적 정의에 대한 논의를 촉구한다는 문구가 포함됐다고 보도했습니다.
YTN 김도원 (doh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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