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온 뒤 기온 뚝…“인플루엔자 예방 접종하세요”
[KBS 광주] [앵커]
이번주 들어 기온이 크게 내려가면서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죠.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약해져서 호흡기 질환에 걸리기 쉬운데요.
독감인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한 백신 접종, 지금이 적기라고 합니다.
김애린 기자입니다.
[리포트]
광주의 한 검진센터입니다.
독감인 인플루엔자 예방 백신을 접종하러 온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자 이제 따끔합니다. 따끔."]
지난 2일부터 어린이와 임신부를 대상으로 무료 예방접종이 시작됐습니다.
지난 11일부터는 65세 이상 어르신들도 무료 접종이 가능해졌습니다.
[장재원·장리원·이아람/광주시 계림동 : "해마다 독감 주사를 맞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이번에 겨울도 오고 날씨가 추워져가지고 가족끼리 맞으러 왔습니다."]
최근 들어 날씨가 부쩍 쌀쌀해지면서 하루 평균 3백여 명이 독감 예방접종을 맞기 위해 이곳을 찾고 있습니다.
보통 인플루엔자 유행 시기가 11월부터인 점을 고려하면 이달이 백신 접종의 적기입니다.
전문가들은 특히 어르신들의 경우에는 코로나19 백신도 동시에 접종하는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최하영/소아과 전문의 : "접종 즉시 바로 예방효과가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항체 생성까지 2주 이상 소요되기 때문에 가급적 10월 안에 예방접종을 완료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어린이나 노인 등 건강 취약계층이 아닌 경우에는 접종 비용을 내야하고, 접종기관별 독감 백신 가격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김애린입니다.
촬영기자:안재훈
김애린 기자 (thirst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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