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배구 우리카드, KB에 승리…파에스 감독 첫승
하성룡 기자 2024. 10. 25.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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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는 '나경복 더비'로 주목받았습니다.
2015-2016시즌 우리카드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나경복은 입대를 앞둔 2023년 4월 KB손해보험과 3년 최대 총액 24억 원에 자유계약선수 계약을 했습니다.
계약 후 곧바로 입대한 나경복은 이날 'KB손해보험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나경복은 64.71%의 높은 공격 성공률로 16점을 올리며 기대를 충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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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경복이 오늘(25일) 경기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남자부 우리카드와의 홈경기에서 KB손해보험 유니폼을 입고 첫 경기를 치르고 있다.
우리카드가 '나경복 더비'에서 KB손해보험을 제압했습니다.
마우리시오 파에스 우리카드 감독은 V리그 첫 승리를 신고했습니다.
우리카드는 경기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방문 경기에서 KB손해보험에 세트 스코어 3대 1로 승리했습니다.
이번 시즌부터 우리카드를 지휘하는 파에스 감독은 지난 20일 현대캐피탈과의 홈 개막전에서는 졌지만, 시즌 두 번째 경기에서는 승리를 챙겼습니다.
반면 미겔 리베라 전 감독이 건강상의 이유로 정규리그 개막 직전에 사임해 갑자기 지휘봉을 잡은 마틴 블랑코 KB손해보험 감독대행은 승리 없이 2패를 당했습니다.
이날 경기는 '나경복 더비'로 주목받았습니다.
2015-2016시즌 우리카드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나경복은 입대를 앞둔 2023년 4월 KB손해보험과 3년 최대 총액 24억 원에 자유계약선수 계약을 했습니다.
계약 후 곧바로 입대한 나경복은 이날 'KB손해보험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공교롭게도 상대팀은 '친정' 우리카드였습니다.
나경복은 64.71%의 높은 공격 성공률로 16점을 올리며 기대를 충족했습니다.
하지만, 우리카드의 공격이 더 다양했습니다.
외국인 공격수 미시엘 아히가 23점, 아시아 쿼터 알리 하그파라스트가 22점을 올렸고, 토종 공격수 김지한이 13점을 보탰습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하성룡 기자 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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