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득점왕이었는데...' 17살한테도 밀린다, 토트넘 임대생 굴욕... 다른 선수 부상 아니면 못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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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굴욕이다.
잉글랜드 토트넘 공격수 티모 베르너(28)가 다시 한 번 시련의 시간을 맞았다.
영국 코트오프사이드는 25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베르너가 1월에 임대 계약을 종료하기로 결정한다고 해도 막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독일 국적의 공격수 베르너는 지난 시즌부터 토트넘에서 임대생활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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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코트오프사이드는 25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베르너가 1월에 임대 계약을 종료하기로 결정한다고 해도 막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독일 국적의 공격수 베르너는 지난 시즌부터 토트넘에서 임대생활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벤치 멤버로 밀린지 오래다. 올 시즌 리그 6경기를 뛰었으나 선발 출전은 2차례뿐이었다.
가자 큰 문제는 경기력이다. 올 시즌 토트넘은 '캡틴' 손흥민이 햄스트링 부상을 다해 결장이 있었는데, 그때마다 베르너에게 중책을 맡겼으나 번뜩이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올 시즌 베르너는 득점 없이 1도움에 그쳤다. 지난 달 30일에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지난 4일 유로파리그(UEL) 페렌츠바로시(헝가리)전에선 결정적인 득점 찬스를 놓쳐 큰 비난을 받았다. 축구 전문가 크레이그 번리도 베르너의 결정력에 대해 "끔찍하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토트넘은 올해 여름 '1130억 공격수' 도미닉 솔란케, '기대주' 윌슨 오도베르를 영입해 공격진을 강화했다. 베르너는 좋은 모습을 보여야 했으나, 오히려 더 깊은 부진에 빠졌다.
심지어 베르너는 '17살 유망주' 마이키 무어에게도 밀린 모습이다. 토트넘은 이날 UEL 알크마르(네덜란드)전에서 1-0으로 승리했는데, 무어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반면 베르너에겐 비판이 쏟아졌다. 영국 홋스퍼HQ는 "베르너가 선발로 나선 것은 무어가 오른쪽 측면에서 뛰어야 했기 때문이다. 안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브레넌 존슨의 출전시간을 관리하길 원했다"고 지적했다. 주전 선수들의 체력을 아끼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베르너를 썼다는 뜻이다.
코트오프사이드 역시 "토트넘이 솔란케, 오도베르를 영입하면서 베르너는 많은 출전시간을 얻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베르너는 주전 옵션에서 더욱 밀려났다"며 "베르너의 워크에식과 수비 기여도 덕부네 일부 사람들에게 칭찬을 받았다. 그러나 골문 앞에서 결졍력 부족은 많은 토트넘 팬들을 좌절시켰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베르너가 올 시즌 토트넘에서 경기를 뛸 수 있는 방법은 팀에 부상 위기가 찾아왔을 때"라고 덧붙였다.
한때 베르너는 독일을 대표하는 특급 스크라이커였다. 독일 분데스리가 득점왕 경험도 있다. 그런데 커리어 굴곡이 많았다.
베르너는 독일 대표팀뿐 아니라 라이프치히, 첼시 등 빅클럽에서 뛰었다. 지난 2020년 이적료 4750만 파운드(약 830억 원)를 기록하고 첼시 유니폼을 입었다. 첼시 생활은 불행했다. 첼시에서 89경기에 출전했으나 23골을 넣는데 그쳤다. 이후 베르너는 친정팀 라이프치히로 돌아왔으나, 별다른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결국 지난 1월 토트넘 임대이적을 택했다. 하지만 베르너에게 또 한 번 이별의 시간이 다가온 것처럼 보인다.
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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