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vs 삼성 ‘KS 3차전’…시리즈 분수령
[KBS 광주] [앵커]
기아와 삼성의 한국시리즈 3차전이 지금 대구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삼성의 홈런 4방에 기아가 고전하고 있다는 현장 소식 전해졌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최정민 기자, 지금 경기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리포트]
네, 기아 선발 투수 라우어가 1회말 삼진 2개를 잡으며 산뜻하게 출발했습니다.
하지만 3회와 5회 각각 1점 홈런을 맞았는데요.
5이닝동안 볼넷 없이 삼진 8개를 잡으며 선발투수 역할을 다했고 마운드를 내려갔습니다.
삼성 선발 투수를 좀처럼 공략하지 못한 기아는 6회에 첫 득점을 만들었는데요.
리드오프 박찬호가 한국시리즈 첫 안타에 이어 도루를 성공했고, 베테랑 최형우가 적시타를 때리면서 박찬호가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삼성은 강했습니다.
기아의 세번째 투수인 전상현에게 김헌곤과 박병호가 백투백 홈런을 때리면서 삼성은 오늘 경기에서만 홈런 4방으로 4점을 만들었습니다.
8회초 기아는 박찬호의 두 번째 안타와 김도영의 적시타로 1점을 따라붙었고 현재 9회초 기아의 공격이 진행중인데 점수는 4대 2로 삼성에 끌려가고 있습니다.
4차전은 내일 오후 2시 라이온스파크에서 열리는데요.
경기가 이 점수차이로 끝나면 시리즈 전적은 2승1패로 기아가 1승을 앞서게 되는데요.
하지만 4차전은 이번 시리즈의 향방을 결정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이번 한국시리즈가 4차전 안에 승부가 나지 않을 경우 5차전은 28일 월요일 광주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KBS 뉴스 최정민입니다.
영상편집:이두형
최정민 기자 (cj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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