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정말 '월드시리즈 7차전' 투수로 나오나→LAD 사령탑이 직접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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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가 대망의 월드시리즈 7차전에서 투수로 등판할 것인가.
지난 9월 LA 타임스는 "오타니의 투수 재활 과정은 서서히 끝날 것"이라면서 "다저스가 우승을 확정하기 위해 아웃카운트 3개가 필요한 이닝이 올 것이다. 예를 들어 월드시리즈 7차전에서 9회 뉴욕 양키스의 후안 소토나 애런 저지를 잡을 투수가 필요한데, 오타니 구원 등판은 어떨까"라는 보도를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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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와 뉴욕 양키스는 오는 26일(한국 시각) 오전 9시 8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LA 다저스타디움에서 2024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포스트시즌 월드시리즈(WS·7전 4선승제) 1차전을 치른다.
결전을 하루 앞두고 다저스타디움에서 LA 다저스의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과 닛칸 스포츠 등 일본 매체에 따르면 로버츠 감독은 오타니의 투수 등판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좋은 질문을 해줘 고맙다"고 웃으며 말한 뒤 "어떤 상황에서라도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잘라 말했다.
오타니는 이미 '투·타 겸업' 신화를 써 내려가며 메이저리그 최고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일본 프로야구 무대를 거친 뒤 2018년 메이저리그 무대에 입성한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최고의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오타니는 올 시즌 159경기에 출장해 타율 0.310(636타수 197안타) 54홈런, 2루타 38개, 3루타 7개, 130타점 134득점, 81볼넷 162삼진, 59도루(4실패) 출루율 0.390, 장타율 0.646, OPS(출루율+장타율) 1.066의 성적을 올렸다. 메이저리그 최초로 50홈런-50도루라는 새 역사를 썼다.
타자로는 최고의 활약을 해냈지만, 투수로는 단 한 경기도 등판하지 않았다. 지난해 9월 오른쪽 팔꿈치 수술을 받았기 때문이다. 투수로 던질 수 있는 몸 상태를 만들기 위해 회복 중인 가운데, 올 시즌에는 지명타자로만 출장했다.
이어 매체는 "포스트시즌에 돌입할 시점이면, 오타니는 투구할 수 있는 준비를 마친 상태일 것"이라면서 "물론 선발 투수로 나서기에는 시간이 부족한 게 사실이다. 그러나 큰 문제가 없다면 10월에 1이닝 정도는 책임질 수 있는 위치에 들어가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실제로 오타니는 최근 구단 스태프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150㎞ 이상의 빠른 공을 던진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부상 가능성을 우려해 이 시나리오는 실현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오타니 역시 이날 기자회견에서 "구단에 포스트시즌에서 투수로 공을 던지고 싶다는 말을 한 적이 없다"며 고개를 저었다.
오타니는 투수로도 최정상급 활약을 해냈다. 메이저리그 통산 86경기에 선발 등판해 38승 19패, 평균자책점 3.01을 마크했다. 2022년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는 4위에 오르기도 했다. 특히 지난해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회에서는 미국과 결승전에서 마무리 투수로 구원 등판, 마이크 트라웃을 삼진 처리하며 일본 대표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오타니는 현재 내년 시즌 일본에서 열리는 LA 다저스와 시카고 컵스의 개막전 선발 등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우종 기자 woodybell@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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