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찾은 우즈벡 교원들...교육 협력 ‘물꼬’

조상우 2024. 10. 25.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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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 핵심국가인 우즈베키스탄과의 교류가 사회 전 분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충북교육청이 우즈베키스탄 교원들을 초청해 우리의 유아교육기법을 전수중인데요, 이번 연수가 이뤄진 배경을 취재했습니다.

올들어 교육부 공모사업인 한국어교육 국제교류사업을 주관하게 된 충북교육청은 우즈베키스탄을 주목하고 이번에 교원들을 초청하게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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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앙아시아 핵심국가인 우즈베키스탄과의 교류가 사회 전 분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교육분야도 예외가 아닙니다.

충북교육청이 우즈베키스탄 교원들을 초청해 우리의 유아교육기법을 전수중인데요, 이번 연수가 이뤄진 배경을 취재했습니다.

조상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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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충북교육문화원 한글사랑관에 우즈베키스탄의 유아교육 담당 교원들이 찾아왔습니다.

인지 발달 단계에 맞춘 한글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경험해봅니다.

청주 동남지구의 한 유치원에서는 첨단 미래형 교육시설을 둘러보고 코딩로봇의 작동법도 배워봅니다.

우즈베키스탄 교원 연수는 6박7일 일정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짜여졌는데 유아 대상 한글 교육에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한국어가 우즈베키스탄에서 프랑스어나 독일어에 버금가는 위상에 올랐기 때문입니다.

<인터뷰>막수드잔 우즈벡 교육부 인력양성 부서장

"우즈베키스탄과 한국이 다양한 교류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그것은 한국의 문화에 대해서도 우리가 알아야 한다는 것을 뜻하고 그렇기 때문에 한국어 교육에 대한 관심도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우즈베키스탄은 지난 1930년대 중앙아시아로 강제이주를 당한 극동의 한인들이 가장 많이 정착한 역사적 인연 때문에 우리에겐 더욱 친숙합니다.

지난 6월에 발표된 우리 KTX 열차의 첫 수입국이 우즈베키스탄으로, 양국간 교류는 최근 전방위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올들어 교육부 공모사업인 한국어교육 국제교류사업을 주관하게 된 충북교육청은 우즈베키스탄을 주목하고 이번에 교원들을 초청하게 된 것입니다.

<인터뷰>엄진영 충북유아교육진흥원 교육연구사

"이번 연수는 한국어 교육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우즈베키스탄 교원 그리고 또 전문직을 20명 정도 초청하여 다양한 문화체험을 준비했습니다"

우즈베키스탄과 교육 협력의 물꼬를 튼 충북교육청은 향후 우리가 필요한 부분을 찾아 적극 도움을 요청하는 등 교류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조상우 기자입니다.

#충청 #충북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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