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네일, 턱 부상 극복하고 KS 4차전 출격 준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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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의 제임스 네일(31)이 한국시리즈(KS) 4차전 출격을 앞두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네일은 턱 부상으로 두 달 동안 회복에 전념한 뒤, KS 1차전에서 선발로 나서 쾌투를 펼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21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S 1차전에서 네일은 5이닝 동안 4피안타(1홈런) 2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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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압도적인 전력으로 2024 프로야구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했지만, 네일의 부상으로 한국시리즈 우승 도전에 물음표가 달린 상황이었다. 그는 지난 8월 24일 NC 다이노스전에서 불의의 사고로 턱을 다쳐 수술을 받아야 했고, 이후 두 달간 회복에 전념했다. 수술 후 네일은 기초 체력 훈련과 투구 수를 늘리는 단계를 거치며 철저히 준비했다.
현재 네일은 자신의 몸 상태에 대해 "1차전 투구 내용에 매우 만족한다"며 "부상 이후 몸 상태가 좋아졌고, 음식을 정상적으로 먹게 되면서 회복이 빨라졌다"고 밝혔다. 긴 휴식 덕분에 어깨도 정상적으로 돌아왔으며, 그의 주무기인 스위퍼의 위력도 더욱 강해졌다고 설명했다.
KIA의 코칭스태프와 선수들로부터 많은 응원 메시지를 받은 네일은 "윌 크로우, 캠 알드레드, 에릭 스타우트 등 올해 KIA에서 뛰었던 선수들이 많은 메시지를 보내주셨다"며 "꼭 우승을 일구겠다"는 강한 다짐을 전했다.
사진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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