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명수배자, 순찰차 호송 중 살충제 음료 마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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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금 수배가 내려진 여성이 경찰에 체포돼 호송되던 중 살충제가 들어있는 음료수를 마시는 사고가 났습니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 상갈파출소는 어제(24일) 오후 5시쯤 기흥역 인근에서 100만 원 상당의 벌금을 내지 않아 수배된 40대 여성 A 씨의 신병을 확보했습니다.
A 씨는 경찰서로 호송되던 중 자신이 가지고 있던 음료수를 마셨는데 살충제가 섞여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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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금 수배가 내려진 여성이 경찰에 체포돼 호송되던 중 살충제가 들어있는 음료수를 마시는 사고가 났습니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 상갈파출소는 어제(24일) 오후 5시쯤 기흥역 인근에서 100만 원 상당의 벌금을 내지 않아 수배된 40대 여성 A 씨의 신병을 확보했습니다.
A 씨는 경찰서로 호송되던 중 자신이 가지고 있던 음료수를 마셨는데 살충제가 섞여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여성은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음료수에 있던 살충제 독성이 강하지 않고 마신 양이 적어 건강에 큰 이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가 심리적으로 불안한 상태인 데다 소란을 피우거나 위협적인 상황이 없어 수갑을 채우지 않았고, 육안으로는 살충제 유무를 확인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경기남부경찰청은 일부 직원들이 규정을 위반한 정황을 발견하고 감찰 조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입니다.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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