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플레이어] '첫승 주연' 김국찬, 현대모비스 코트 리더 어떨까?

김우석 2024. 10. 25.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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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포워드 김국찬(28, 190cm, 포워드)이 게이지 프림을 도와 시즌 첫 승에 주연이 되었다.

김국찬은 25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벌어진 2024-25 KCC 프로농구 부산 KCC와 경기에서 3점슛 2개 포함 15점 4리바운드로 활약, 이날 17분 정도를 뛰고 22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한 게이지 프림과 함께 96-76, 20점차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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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포워드 김국찬(28, 190cm, 포워드)이 게이지 프림을 도와 시즌 첫 승에 주연이 되었다.

김국찬은 25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벌어진 2024-25 KCC 프로농구 부산 KCC와 경기에서 3점슛 2개 포함 15점 4리바운드로 활약, 이날 17분 정도를 뛰고 22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한 게이지 프림과 함께 96-76, 20점차 승리를 이끌었다.

1쿼터부터 활약을 예고했다. 3점슛 한 개 포함 9점을 몰아쳤다. 야투 성공률이 100%였다. 이후 공격과 수비 등으로 고르게 활약을 남겼고, 25분 45초만 뛰면서 영양가 만점의 플레이를 남겼다.

더 이상 뛸 필요가 없었다. 승부의 추가 3쿼터 중후반에 결정되었기 때문. 25분 정도만 경기에 나선 가장 큰 이유가 되었다.

경기 후 김국찬은 “우리가 이기긴 했지만 보완점을 발견한 경기다. 정리를 해서 남은 시즌을 치러야 할 것 같다.”고 전한 후 개막전 대패에 대해 “방식을 크게 바꾼 것은 없다. 왜 그렇게 되었는 지에 대해 알려고 했다. KBL 콜 변화에 대해 너무 소극적이었다고 본다. 상대가 압박을 느끼지 못했다고 생각한다. 강한 압박을 해야 하는 것이 먼저다. 그 부분을 연습했다.”고 말했다.

연이어 김국찬은 계속된 마무리에 대해 “나쁜 습관 같다고 생각한다. 아직 답을 찾지 못하고 있다. 어떻게 이겨내야 할 지는 정답을 찾아가야 한다. 문제를 잘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고 본다. 많이 이기고 있을 때 정해진 틀에서 움직여야 하는데 어긋나는 느낌이 있다. 감독님이 이야기를 해주신다. 듣고 안일하게 하는 플레이를 한다고 본다. 루즈한 것이 하나 둘씩 모이다 보니 그렇다. 분명 수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김국찬은 숀 롱 부진에 대해 “능력은 의심한 적은 단 한번도 없다. 워낙 능력이 있는 선수다. 믿고 잘하고 원하는 지에 대해 맞춰가려 한다. 분명히 좋아질 것이다. 적응을 해나가는 단계다. 운동량이 정말 많다. 쉬는 날도 웨이트를 한다. 배우는 것도 있다. 자세가 너무 좋다. 코트에서 나올 것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국찬은 “내가 해야 할 역할이 딱 정해져 있다. 그것만 하면 된다. 색깔이 잡힌 것 같다. 그렇게 하기로 했기 때문에 그 방향으로 가고 있다. 도움도 많이 받는다.”고 전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김국찬은 방향이 명확하다. 인터뷰에서도 침착함과 차분함을 잃지 않는다. 이번 시즌 두 경기에서도 다르지 않았다. 현대모비스는 코트 리더 혹은 에이스가 필요하다. 적임자가 아닐까? 

사진 = 유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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