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디만 7개' 지한솔, 서울경제 클래식 2R 선두 도약…임진영 1타차 추격 [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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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통산 네 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지한솔(28)이 덕신EPC·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10억원)에서 단독 선두로 반환점을 돌았다.
지한솔은 25일 경기도 용인의 88컨트리클럽 서코스(파72·6,694야드)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7개 버디를 낚아 7언더파 65타를 써냈다.
둘째 날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타를 줄여 단독 2위(9언더파 135타)가 된 임진영은 1타 차로 지한솔을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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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통산 네 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지한솔(28)이 덕신EPC·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10억원)에서 단독 선두로 반환점을 돌았다.
지한솔은 25일 경기도 용인의 88컨트리클럽 서코스(파72·6,694야드)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7개 버디를 낚아 7언더파 65타를 써냈다.
2007년 세워진 후 깨지지 않은 이곳의 코스레코드(8언더파 64타)에 거의 다가섰으나 1타가 부족했다.
2번홀(파4) 2.3m 첫 버디를 신호탄으로 5번홀(파4)까지 4홀 연속 버디를 뽑아냈다. 정확한 티샷을 날린 3번홀(파3)에선 1.4m 버디, 4~5번홀에선 3.9m 안팎의 버디 퍼트를 연달아 떨어뜨렸다.
이후 파 행진한 지한솔은 13번홀(파3) 7.9m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다시 상승세를 탔고, 14번(파4)과 15번홀(파3) 중장거리 버디 퍼트를 놓치지 않았다.
2022년 8월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서 KLPGA 투어 세 번째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렸던 지한솔은 이후 몸의 에너지가 빨리 소모되는 갑상선 기능 항진증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
건강을 되찾은 올해 다시 힘을 낸 지한솔은 9월 OK저축은행 읏맨오픈과 대보하우스디 오픈에서 2주 연달아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으나, 2개 대회 모두 공동 2위로 준우승을 기록했다.
첫날 5언더파 단독 선두로 이목을 집중시켰던 임진영(22)은 이틀 연달아 선두권을 달리며, KLPGA 정규투어 첫 우승의 도전을 이어갔다.
둘째 날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타를 줄여 단독 2위(9언더파 135타)가 된 임진영은 1타 차로 지한솔을 추격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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