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림 26득점 10리바운드' 현대모비스, '부상 병동' KCC 상대로 96-76 승리

이인환 2024. 10. 25.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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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는 '부상 병동' 부산 KCC를 잡고 첫 승을 신고했다.

현대모비스는 25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산 KCC 이지스와의 경기에서 96-76로 승리했다.

KCC는 최준용, 송교창에 이어 허웅이 부상으로 쓰러진데다 경기 직전 1옵션 외인 디온테 버튼이 이탈한 상황서 3연패로 1승 3패에 그치게 됐다.

결국 현대모비스가 96-76로 승리하면서 부상 병동 KCC는 다음 경기를 기약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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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는 '부상 병동' 부산 KCC를 잡고 첫 승을 신고했다.

현대모비스는 25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산 KCC 이지스와의 경기에서 96-76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모비스는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KCC는 최준용, 송교창에 이어 허웅이 부상으로 쓰러진데다 경기 직전 1옵션 외인 디온테 버튼이 이탈한 상황서 3연패로 1승 3패에 그치게 됐다.

현대모비스는 게이지 프림이 17분만에 26득점 10리바운드로 골밑을 지배했다. 김국찬이 15득점, 미구엘 안드레 옥존이 12즉점을 기록했다.

사실상 KCC 입장에서는 차포에 상까지 때고 나서야 했던 경기. 모비스는 1쿼터를 26-20으로 마친 이후 2쿼터부터 빠르게 골밑을 폭격했다. 특히 프림이 인사이드를 가볍게 오가면서 전반을 50-33으로 앞선 채 마무리했다.

프림은 3쿼터도 맹폭을 이어갔다. 그나마 KCC는 전준범의 슛감이 살아나면서 반격하면서 62-78로 따라 붙은 채 3쿼터를 마무리했다.

사실상 승패가 갈리면서 4쿼터는 백업 멤버 위주로 나섰다. KCC가 4쿼터 초반 추격하면서 11점차까지 좁혔으나 서명진-숀 롱이 꾸준히 득점하면서 현대모비스가 리드를 이어갔다.

결국 현대모비스가 96-76로 승리하면서 부상 병동 KCC는 다음 경기를 기약하게 됐다.

/mcadoo@osen.co.kr

[사진]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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