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타 출발하더니 오늘은 66타'..PGA 명품 샷 뽐낸 안병훈, 제네시스 챔피언십 2R 단독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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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타-66타.
안병훈이 고국 무대에서 이틀 연속 맹타를 휘두르며 우승 축포를 쏠 발판을 마련했다.
안병훈이 마지막 날까지 선두를 지켜내면 2015년 BMW PGA 챔피언십에 이어 약 9년 만에 DP월드투어 정상에 오른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안병훈은 유럽 무대에서 우승을 신고한 후 2016년 미국으로 투어 무대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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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인천, 김인오 기자) 67타-66타. 안병훈이 고국 무대에서 이틀 연속 맹타를 휘두르며 우승 축포를 쏠 발판을 마련했다.
안병훈은 25일 인천 송도에 있는 잭니클라우스 코리아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DP월드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400만 달러) 둘째날 2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2개로 6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를 기록한 안병훈은 공동 2위 프란체스코 라포르타(스페인), 케이시 자비스(남아공)를 2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안병훈이 마지막 날까지 선두를 지켜내면 2015년 BMW PGA 챔피언십에 이어 약 9년 만에 DP월드투어 정상에 오른다.
이번 대회는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와 공동 주관으로 열린다. 안병훈은 국내 투어로 따져도 2015년 신한동해오픈 이후 약 9년 만에 우승을 노린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안병훈은 유럽 무대에서 우승을 신고한 후 2016년 미국으로 투어 무대를 옮겼다.
안병훈은 "(보기)실수가 있었지만 버디를 많이 잡아내 만족한다. 아이언 샷을 비롯해 전체적으로 샷이 좋다. 또한 퍼트 감각이 상당히 좋다. 특히 서너 걸음 거리의 퍼트가 잘 됐다"고 순위 상승 요인을 설명했다.
팬들의 응원에 감사 인사를 전한 안병훈은 "아직 이틀이나 남아 우승을 예측할 순 없다. 우승 생각은 최종라운드 마지막 홀에서 하겠다"고 다짐했다.
안병훈과 함께 PGA 투어에서 뛰고 있는 김주형은 3타를 줄여 공동 8위(7언더파 137타)로 올라섰다.
KPGA 투어 선수 가운데는 정한밀이 공동 11위(6언더파 138타)로 가장 높은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정한밀은 "KPGA 투어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하면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출전권이 주어진다. 우승을 목표로 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영수 역시 6언더파로 공동 11위다. 하지만 일몰로 마지막 홀을 끝내지 못해 2라운드 최종 결과는 26일 오전 치러지는 잔여 경기에 따라 바뀔 수 있다.
첫날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2위로 선전했던 김홍택은 공동 25위(4언더파 140타)로 밀렸다. KPGA 투어 상금, 대상 포인트 1위 장유빈은 공동 55위(1언더파 143타)로 컷 기준을 겨우 넘었다.
디펜딩 챔피언 박상현은 이날 5타를 잃어 합계 3오버파 147타로 컷 탈락했다.
사진=인천, MHN스포츠 손석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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