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김헌곤-박병호 백투백 홈런 폭발…4-1로 차이 벌려

이상필 기자 2024. 10. 25.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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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가 김헌곤과 박병호의 백투백 홈런으로 승기를 잡았다.

삼성은 2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2-1로 앞선 7회말 김헌곤과 박병호의 연속 홈런으로 4-1을 만들었다.

또한 김헌곤-박병호는 한국시리즈 역대 9번째, 포스트시즌 역대 29번째 연속 타자 홈런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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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헌곤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김헌곤과 박병호의 백투백 홈런으로 승기를 잡았다.

삼성은 2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2-1로 앞선 7회말 김헌곤과 박병호의 연속 홈런으로 4-1을 만들었다.

7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김헌곤은 KIA의 세 번째 투수 전상현을 맞아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이어 다음 타석에 등장한 박병호도 전상현을 상대로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아치를 그렸다. 점수는 순식간에 4-1이 됐다.

박병호는 통산 포스트시즌 14호 홈런을 기록하며, 포스트시즌 최다 홈런 기록(이승엽, 14개)과 타이를 이뤘다.

또한 김헌곤-박병호는 한국시리즈 역대 9번째, 포스트시즌 역대 29번째 연속 타자 홈런을 달성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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