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자동차제조 공장서 끼임 사고로 40대 노동자 숨져

이지민 2024. 10. 25.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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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의 한 자동차 공장에서 기계 설치 작업을 하던 작업자가 끼임 사고로 숨졌다.

25일 군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7분쯤 군산시 소룡동 한 자동차 공장에서 기계 설치 작업 중이던 A(40대)씨가 기계에 머리 부분이 끼었다.

경찰은 설비의 일부인 30t 규모의 롤러 장비를 굴려서 이동하던 중 다른 작업자들이 A씨를 인지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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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의 한 자동차 공장에서 기계 설치 작업을 하던 작업자가 끼임 사고로 숨졌다.

25일 군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7분쯤 군산시 소룡동 한 자동차 공장에서 기계 설치 작업 중이던 A(40대)씨가 기계에 머리 부분이 끼었다. 이 사고로 A씨는 현장에서 숨졌다.

군산경찰서 전경
경찰은 설비의 일부인 30t 규모의 롤러 장비를 굴려서 이동하던 중 다른 작업자들이 A씨를 인지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해당 작업은 타타대우 측이 공사를 발주해 시공업체가 참여했으며, A씨는 시공업체로부터 일감을 수주받은 하청업체 소속 노동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정확한 사고 경위와 안전수칙 위반 여부 등을 확인하는 동시에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이다.

이지민 기자 aaaa346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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