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는 ‘라팍’→챔필에도 1만1616명 모였다…광주는 매일 ‘축제’다 [KS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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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가 삼성과 한국시리즈 3차전을 치르고 있다.
KIA는 2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삼성과 2025 KBO 한국시리즈 3차전을 펼치고 있다.
이 경기는 광주에 있는 팬들도 보고 있다.
KIA는 이번 한국시리즈를 맞아 대구 원정이 있는 날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를 개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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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대구=김동영 기자] KIA가 삼성과 한국시리즈 3차전을 치르고 있다. 장소는 대구다. 그런데 광주에도 1만명 이상 운집했다. ‘축제’다. 장소를 가릴 수 없다.
KIA는 2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삼성과 2025 KBO 한국시리즈 3차전을 펼치고 있다. 6회초까지 1-2로 밀린 상태다.
선발 에릭 라우어가 호투했다. 그러나 옥의 티가 두 개 있다. 3회말 이성규에게, 5회말 김영웅에게 솔로포를 맞았다.
경기 전 이범호 감독은 “솔로 홈런은 맞아도 괜찮다. 주자 모아놓고 맞으면 안 된다”고 했다. 실제로 홈런 두 방 맞았지만, 실점은 2점이 전부다. 5회까지 2실점이다.
6회 선두타자 김지찬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다. 다음 타자는 류지혁. 여기서 KIA 벤치가 움직였다. 라우어를 내리고 장현식을 올렸다.
이 경기는 광주에 있는 팬들도 보고 있다. KIA는 이번 한국시리즈를 맞아 대구 원정이 있는 날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를 개방하기로 했다. 티켓 가격은 무료다. 예매 수수료 1000원만 부담하면 된다.
응원단도 운영하고, 팀스토어와 식음료 매장도 운영한다. 눈앞에서 경기가 열리지 않을 뿐, 야구장을 찾았을 때 얻는 경험은 같다. 경기는 전광판으로 송출한다.
많은 팬들이 호응했다. 1만1616명이 야구장을 찾았다. 모든 구역을 개방한 것이 아니다. ‘완전 개방’이었다면 더 많은 팬이 들어왔을지도 모른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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