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손맛 '진짜' 김치 찾아요"···빵집서 밀거래 감행한 美 남성, 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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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진짜 한국 김치'를 찾아 나선 한 미국인의 사연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5일 SBS에 따르면 플로리다주에 거주하는 한 미국인 남성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국식 김치를 구매하는 과정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이 남성은 "시중에서 파는 현지화된 김치와 달리, 한국 할머니의 손맛이 고스란히 담긴 진짜 김치를 13달러에 구매할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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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진짜 한국 김치'를 찾아 나선 한 미국인의 사연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5일 SBS에 따르면 플로리다주에 거주하는 한 미국인 남성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국식 김치를 구매하는 과정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은 현재까지 20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영상 속 남성은 "한국에서 5년간 근무한 직장동료의 조언으로 한인 운영 빵집을 찾아갔다"며 "번역기를 이용해 '한국 친구가 김치 먹으러 오라고 했다'고 전했더니, 가게 안에 계시던 한국인 아주머니들이 웃으며 맛있는 김치를 건네주셨다"고 전했다. 특히 "영어를 못하시는 아주머니들과의 소통이 어려웠지만, 그 순간이 무척 즐거웠다"고 덧붙였다.
이 남성은 "시중에서 파는 현지화된 김치와 달리, 한국 할머니의 손맛이 고스란히 담긴 진짜 김치를 13달러에 구매할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사무실에서 동료들과 함께 김치를 시식하는 영상도 공개했는데, 밥과 함께 망고, 용과, 아보카도, 견과류 등을 곁들여 먹으며 "마트에서 구매한 김치와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맛있다"고 극찬했다.
해외 시장에서 유통되는 김치는 대부분 현지인의 입맛에 맞춰 매운맛을 대폭 줄이고, 액젓과 같은 동물성 재료를 제외하는 등 '현지화'된 제품이 주를 이룬다. 이런 이유로 최근에는 한인 커뮤니티를 통해 전통 방식으로 제조된 '진짜' 한국 김치를 구하려는 외국인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현혜선 기자 sunshine@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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