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0억 벌었는데 법인세는 36억…국세청, 넷플릭스 세무조사

오세성 2024. 10. 25.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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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업체 넷플릭스에 대해 세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25일 과세당국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국제거래조사국은 최근 서울 종로구 넷플릭스코리아 본사에 직원들을 파견해 세무조사를 진행 중이다.

넷플릭스는 2021년 국세청으로부터 800억원의 세금을 부과받은 뒤 국세청과 조세 불복 소송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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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REUTERS


국세청이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업체 넷플릭스에 대해 세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25일 과세당국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국제거래조사국은 최근 서울 종로구 넷플릭스코리아 본사에 직원들을 파견해 세무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번 세무조사는 4~5년 주기로 진행되는 정기 조사다. 다만 최근 국정감사에서 넷플릭스가 지난해 국내에서 8000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지만 법인세는 36억원만 납부했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세무조사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넷플릭스는 2021년 국세청으로부터 800억원의 세금을 부과받은 뒤 국세청과 조세 불복 소송을 진행 중이다. 1심에서는 넷플릭스가 패소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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