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빠진 토트넘…페널티킥 누가 찰지 놓고 '실랑이'

오광춘 기자 2024. 10. 25. 19:59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토트넘 1:0 알크마르/유로파리그]

0 대 0으로 흐르던 후반 6분, 토트넘 베리발이 슛을 하려는 찰나 수비 발에 걸려 넘어집니다.

토트넘에 페널티킥이 찾아왔는데요.

그런데 누가 킥을 할지를 두고 그라운드에서는 실랑이가 벌어졌습니다.

주장 손흥민 선수가 빠진 경기라 가운데서 중재할 사람도 없는데요.

결국 매디슨이 공을 가져갑니다.

그런데 잠시 후, 페널티킥에 다시 히샤를리송이 나섭니다.

골을 넣고 기뻐하는 히샤를리송에게 다가온 매디슨, 뜨거운 포옹으로 축하해주죠.

오랜 부상 끝에 복귀한 히샤를리송에게는 뭔가 튀어 오를 계기가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골에 욕심을 낸 거죠.

뒤늦게 이 마음을 헤아린 매디슨이 페널티킥을 양보하면서 훈훈하게 마무리됐습니다.

이렇게 토트넘은 1:0으로 귀중한 승리를 챙겼습니다.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