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디딤돌대출, 서민에 차질없이 지원"

박인혜 기자(inhyeplove@mk.co.kr), 이희수 기자(lee.heesoo@mk.co.kr) 2024. 10. 25.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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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최근 무주택 서민들에게 제공되는 정책자금대출인 디딤돌대출 한도 축소와 관련한 혼선과 논란에 대해 "정부는 디딤돌대출을 실수요 서민들에게 차질 없이 지원하는 한편, 가계부채 관리에도 부담이 없도록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해명했다.

지난주 국토교통부가 디딤돌대출 한도를 기습적으로 축소했다가 여론 반발에 밀려 일단 시행을 유예한 것과 관련해 대통령실까지 나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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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도 축소 논란에 대응나서

대통령실이 최근 무주택 서민들에게 제공되는 정책자금대출인 디딤돌대출 한도 축소와 관련한 혼선과 논란에 대해 "정부는 디딤돌대출을 실수요 서민들에게 차질 없이 지원하는 한편, 가계부채 관리에도 부담이 없도록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해명했다. 지난주 국토교통부가 디딤돌대출 한도를 기습적으로 축소했다가 여론 반발에 밀려 일단 시행을 유예한 것과 관련해 대통령실까지 나선 것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를 위해 지역, 대상자, 주택 유형별 상황을 종합적으로 감안한 디딤돌대출의 맞춤형 개선 방안을 국토부에서 관계기관 간 합의를 거쳐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국토부는 지난 11일 은행들에 디딤돌대출 한도 축소 등 취급 자제를 구두로 지시했고, 14일 KB국민은행이 기습적으로 취급 제한 조치에 나선 바 있다. 이에 가계대출 관리를 위해 서민 대출만 줄이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됐다. 논란이 거세지자 국토부는 취급 제한 조치를 일단 유예하기로 했다.

[박인혜 기자 / 이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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