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전동 휠체어 사고 잇따라

KBS 2024. 10. 25.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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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령층의 이동 수단으로 인기인 전동 휠체어.

하지만 사고도 잇따르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리포트]

자전거나 바이크보다 안정감이 있고 운전도 쉬운 전동 휠체어.

운전면허 반납 후 고령층의 이동 수단으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체험 행사 참가 시민 : "노인에게는 앞으로 필수품이 될 것 같아요."]

[전동 휠체어 이용자 : "장 보러 갈 때 편해요. (조심하시는 게 있나요?) (계단 등) 단차는 조심해요."]

하지만 사고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 7월, 도쿠시마현에서는 전동 휠체어가 하천에 추락하면서 휠체어에 타고 있던 91살 남성이 숨졌습니다.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9년간, 일본 전역에서 전동휠체어 사고 55건이 발생해 모두 25명이 숨졌습니다.

올해 들어서는 지금까지 5명이 사망했습니다.

모두 하천과 용수로 등에 추락한 경우인데요.

건널목을 건너다 선로 틈에 낄 수도 있고 경사길을 오르다 넘어질 수도 있어 다양한 경우에 대비해야 합니다.

전문가들은 고령층이 전동 휠체어를 타고 가다 보행자를 만나 갑자기 핸들을 틀면 넘어질 위험이 있으니 보행자들도 전동 휠체어를 만나면 먼저 길을 양보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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