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시, AI 로봇 셰프에 영업 허가증 발급

KBS 2024. 10. 25. 19:36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중국 베이징시가 로봇에게 음식점 영업이 가능한 "식품 경영 허가증"을 발급해 화젭니다.

[리포트]

스마트폰 앱을 통해 주문을 하자 AI 로봇 셰프가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주문서에 따라 냉동 감자의 양을 조절해 기름 솥에 넣고 정해진 시간과 횟수에 맞춰 튀깁니다.

양파튀김도 능숙하게 해내는데요.

["양파튀김이 다 됐습니다! 맛있게 드세요!"]

같은 동작만 반복하는 기존 로봇과 달리 AI 로봇 셰프는 여러 가지 요리를 할 수 있고 지속적인 자체 학습으로 데이터를 누적하고 신메뉴를 조리할 줄도 압니다.

[톈옌/AI 로봇 셰프 프로젝트 개발 경영 책임자 : "인근에서 콘서트가 열리면 누적된 데이터에 근거해 음식을 더 많이 준비해야 한다고 판단할 줄 압니다."]

이 AI 로봇 셰프는 지난달 베이징시 최초로 '식품 경영 허가증'을 받았습니다.

베이징시는 AI 로봇 셰프의 원활한 시장 진입을 위해 조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과 문제점을 분석 평가하고 관련 규정을 새롭게 정비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