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장관 "공무원 조직문화 넘어 인사·급여·근무형태·장소 다 바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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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2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수십년간 내려왔던 공무원 문화의 혁신을 일으켜야 한다"며 "단순히 조직문화를 뛰어넘어 인사, 급여, 근무형태, 근무장소 등 모든 것을 근본적으로 바꿔야 할 때가 됐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하위직 공무원이 느끼는 두 가지가 급여인상과 조직문화 혁신으로 행안부의 조직문화 혁신이 전혀 안 되고 있다"고 하자 이같이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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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2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수십년간 내려왔던 공무원 문화의 혁신을 일으켜야 한다"며 "단순히 조직문화를 뛰어넘어 인사, 급여, 근무형태, 근무장소 등 모든 것을 근본적으로 바꿔야 할 때가 됐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하위직 공무원이 느끼는 두 가지가 급여인상과 조직문화 혁신으로 행안부의 조직문화 혁신이 전혀 안 되고 있다"고 하자 이같이 답했다.
위 의원은 이날 행안부가 올해 6월 재직 5년 이하의 국가직·지방직 공무원 4만8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직사회 조직문화 인식조사' 설문결과를 언급하며 "재직 5년 이하의 저연차 공무원 10명 중 7명이 그만두고 싶다는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는데 사유는 낮은 금전적인 보상이 가장 컸다"며 "공직사회 조직문화에 대해서도 39.5%가 불만족하다고 답했다"고 설명했다.
이 장관은 "대한민국이 선진국 반열에 들어섰기 때문에 그에 맞는 앞서가는 조직으로 우뚝서기 위해서는 공무원 조직의 혁신이 아주 필요하다 생각한다"며 "특별 조직을 만들고 인사혁신처와 긴밀히 협의해 재직하는 동안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장관은 2026년 7월 출범을 앞둔 '대구경북특별시'를 위한 범정부통합지원단 구성과 관련한 이달희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는 "행안부를 비롯해 기획재정부·국토교통부·환경부·고용노동부 등 사실상 전 부처가 관여돼 범정부지원추진단을 신속하게 구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대한민국이 직면한 가장 큰 문제가 수도권 일극체제·지방소멸·인구감소 등으로 이 문제는 비단 대구·경북만의 문제가 아니다"며 "모두가 직면한 문제이기 때문에 국회를 비롯해 온 국민의 관심과 지지 속에 대구·경북 통합이 성공적으로 잘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김온유 기자 ony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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