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북·러협정 언급…"상호 군사지원, 때 되면 결정할 것"
김태인 기자 2024. 10. 25.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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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러시아 파병이 확인되고 있는 가운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북·러협정에 따른 상호 군사지원을 언급하며 "때가 되면 양국이 스스로 결정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러시아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현지시간 25일 러시아 국영방송 로씨야1 인터뷰에서 북·러협정의 상호 군사지원 조항에 대해 "무언가를 결정해야 할 때가 되면 확실히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해당 문제는 북한과 러시아가 결정할 문제"라며 "무언가를 언제, 어디서,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 등은 양국의 주권으로 결정할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예를 들어 이 조항의 틀 안에서 훈련하고 경험을 교환하는 것으로 국한될지 등은 우리가 알아서 할 일"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푸틴 대통령은 지난 6월 18~19일 방북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정상회담을 갖고 '북·러 포괄적 전략 동반자 협정'을 체결했습니다.
해당 협정에는 '침략당할 경우 상호 지원한다'는 조항과 '군사기술 협력도 배제하지 않는다'는 내용 등이 담겨 있습니다.
북한의 러시아 파병이 확인되고 있는 가운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북·러협정에 따른 상호 군사지원을 언급하며 "때가 되면 양국이 스스로 결정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러시아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현지시간 25일 러시아 국영방송 로씨야1 인터뷰에서 북·러협정의 상호 군사지원 조항에 대해 "무언가를 결정해야 할 때가 되면 확실히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해당 문제는 북한과 러시아가 결정할 문제"라며 "무언가를 언제, 어디서,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 등은 양국의 주권으로 결정할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예를 들어 이 조항의 틀 안에서 훈련하고 경험을 교환하는 것으로 국한될지 등은 우리가 알아서 할 일"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푸틴 대통령은 지난 6월 18~19일 방북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정상회담을 갖고 '북·러 포괄적 전략 동반자 협정'을 체결했습니다.
해당 협정에는 '침략당할 경우 상호 지원한다'는 조항과 '군사기술 협력도 배제하지 않는다'는 내용 등이 담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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