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우리땅 독도의 날...정부, 대일외교 돌아보길"

조용은 2024. 10. 25.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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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독도의 날을 맞이해 독도 조형물과 '우리땅 독도 누구도 지울 수 없습니다'라고 적힌 현수막을 내걸고 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대한제국 칙령 제41호 제정일 10월 25일, 오늘이 바로 독도의 날이다" 라며 "대한제국 칙령 제41호는 독도가 울릉군에 소속된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공포한 법령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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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독도의 날을 맞이해 독도 조형물과 '우리땅 독도 누구도 지울 수 없습니다'라고 적힌 현수막을 내걸고 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대한제국 칙령 제41호 제정일 10월 25일, 오늘이 바로 독도의 날이다" 라며 "대한제국 칙령 제41호는 독도가 울릉군에 소속된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공포한 법령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독도를 기리는 국민의 자발적이고 열정적인 노력은 일방적 대일외교만 고집해 온 정부 행보와 망언에 대한 경고이기도 하다"라며 "정부는 독도의 날을 맞아서 그간의 대일외교를 돌아보는 계기로 삼기 바란다"라고 촉구했습니다.

황정아 민주당 대변인도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정부가 허황된 ‘미래지향적 관계’만 울부짖으며 일본의 독도 침탈 야욕에 순응하고 있다"며 "정부에 단호한 독도 수호의지를 천명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황 대변인은 "독도 방어 훈련을 축소해 비공개로 실시하고, 독도 수호를 위한 예산을 반 토막 내고, 독도 조형물은 철거하고, 군 정신교재에마저 독도를 분쟁지역으로 표기하고, 해수부 업무보고 자료에서 독도 관련 보고를 들어냈다"며 "윤석열 대통령이 독도마저 넘겨주는 것 아니냐는 국민의 공분만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트래블쇼 2024'에 참여한 일본정부관광국이 독도를 '다케시마'로 표기한 지도를 서울 한복판에서 배포했는데, 정부는 조치조차 취하지 않고 있다"며 "윤 대통령은 정녕 못 이기는 척하며 독도마저 내어줄 셈인가"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는 "윤 대통령은 독도를 지킬 의지가 있는지 행동으로 국민께 증명하라"며 "독도 수호 의지가 진심이라면 일본의 주권 침탈 야욕을 단호히 막아내라"고 촉구했습니다.

독도 조형물은 중앙당사로 이전해 영토주권 확립과 역사 바로세우기 정신을 상징하는 조형물로 전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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