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토털케어 '라이펫', 프리시리즈A 투자유치

김태현 기자 2024. 10. 25. 19: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십일리터의 핵심 기술은 집에서 스마트폰 사진만으로 반려동물의 진행성 질환의 유무와 진행 정도를 판별할 수 있는 자체 개발 AI(인공지능)이다.

진행성 질환 판별 솔루션을 삼성화재와 헥토이노베이션 등에도 납품하고 있다.

십일리터는 진행성 질환 판별 솔루션을 활용한 보험 연계 사업도 계획 중이다.

펫보험 가입 과정에서 반려동물의 진행성 질환 여부를 판별하고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등의 모델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반려동물 토털 건강관리 앱 '라이펫'을 운영하는 십일리터가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투자로 십입리터의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10억원 이상이 됐다.

이번 라운드에는 JCH인베스트먼트-오픈놀, 강원대기술지주-더존비즈온, 넥스트드림엔젤클럽 등이 신규로 참여했다. 시드 투자에 참여했던 씨엔티테크도 후속 투자를 진행했다.

십일리터의 핵심 기술은 집에서 스마트폰 사진만으로 반려동물의 진행성 질환의 유무와 진행 정도를 판별할 수 있는 자체 개발 AI(인공지능)이다. 특히, 슬개골 탈구 진단 보조 소프트웨어는 임상시험을 통해 민감도 97.6%, 특이도 98.8% 등 높은 진단 정확도를 인정 받았다.

십일리터 AI는 국내 1호로 동물용의료기기 품목 허가를 취득했으며, 현재까지 8만건의 누적 이용 수를 기록했다. 누적 이용 수는 8만 건이다. 최근에는 치주 질환, 비만 등으로 판별 범위를 확장했다. 진행성 질환 판별 솔루션을 삼성화재와 헥토이노베이션 등에도 납품하고 있다.

십일리터는 진행성 질환 판별 솔루션을 활용한 보험 연계 사업도 계획 중이다. 펫보험 가입 과정에서 반려동물의 진행성 질환 여부를 판별하고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등의 모델이다. 이를 위해 간편손해보험대리점 자격을 취득하고, 11월부터는 실제 펫보험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김광현 십일리터 대표는 "차별화된 AI 기술이 커머스, 펫보험 등 반려동물 건강관리의 다방면에서 활용될 수 있음에 투자사들이 공감해준 것 같다"며 "이번에 확보한 투자금으로 건강 상태 분석부터 관리 치료까지 홈케어 모든 과정을 통합하고, 미국 진출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김태현 기자 thkim124@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