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유철 H&Q 대표, 제8대 PEF협의회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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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유철 H&Q코리아 대표가 PEF운용사협의회장에 선임되며 오는 28일부터 공식 임기를 시작한다.
2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PEF운용사협의회는 최근 총회를 열고 8대 회장에 임 대표를, 부회장에 박병건 대신프라이빗에쿼티(대신PE) 대표를 선임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이번 8대 PEF운용사협의회는 현재 개정안이 발의된 의무공개매수 제도와 금융지주 자본규제 대응 등을 현안으로 다룰 전망이다.
H&Q코리아는 국내 PEF 운용사 1세대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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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PEF운용사협의회는 최근 총회를 열고 8대 회장에 임 대표를, 부회장에 박병건 대신프라이빗에쿼티(대신PE) 대표를 선임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임기는 1년이다.
이번 8대 PEF운용사협의회는 현재 개정안이 발의된 의무공개매수 제도와 금융지주 자본규제 대응 등을 현안으로 다룰 전망이다. 의무공개매수제도는 상장사 지배권을 확보할 정도의 주식을 취득하는 경우 주식 일정비율 이상을 공개매수로 취득하는 것을 의무화하는 제도다.
그간 지배주주가 소유한 지분은 경영권 프리미엄을 반영해 높은 가격에 팔리는 반면, 일반주주 지분은 같은 가격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잇따르자 제도 개선이 추진돼왔다. 더불어민주당은 최대주주 여부와 관계없이 25% 이상 지분을 취득할 경우 잔여주식 전량(100%)을 인수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개정안을 발의한 상황이다.
PEF운용사협의회는 국내 PEF 운용사를 대변하기 위해 출범한 공식 창구다. 회원사는 100여곳으로 알려졌다.
1대 이재우 보고펀드 대표를 시작으로 김광일 MBK파트너스 대표, 곽대환 스틱인베스트먼트 대표, 김영호 IMM PE 대표, 김수민 UCK파트너스 대표, 강민균 JKL파트너스 대표, 라민상 프랙시스캐피탈 대표 등이 역대 회장직을 수행했다.
H&Q코리아는 국내 PEF 운용사 1세대로 꼽힌다. 1998년 한국에 처음 진출한 글로벌 PEF 운용사 H&Q가 모태다. 2005년 국내 사무소를 분사하며 조성한 1호 펀드에 국민연금 출자를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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