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북러조약 군사지원 때 되면 결정…범위는 양국 주권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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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러시아 지원 파병이 확인되고 있는 가운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각) "때가 되면 북러 조약에 따른 상호 군사 지원에 대한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또 북러 조약의 "상호 군사지원 문제는 오직 북한과 러시아가 결정할 문제"라며 북러 조약 틀 내에서 훈련과 경험을 교환하는 것에만 국한할 지, 아니면 '무언가를 적용'할 지는 양국이 결정할 문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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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북한의 러시아 지원 파병이 확인되고 있는 가운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각) "때가 되면 북러 조약에 따른 상호 군사 지원에 대한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로씨야1 방송 '60분' 인터뷰에서 "무언가를 결정해야 할 때가 오면 우리는 확실히 결정할 것"이라며 "우리의 친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이 상응하는 입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또 북러 조약의 "상호 군사지원 문제는 오직 북한과 러시아가 결정할 문제"라며 북러 조약 틀 내에서 훈련과 경험을 교환하는 것에만 국한할 지, 아니면 '무언가를 적용'할 지는 양국이 결정할 문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무언가를 적용할 것인지 여부와 언제, 어디서, 어떻게 필요로 하는지, 또는 일부 연습이나 훈련, 경험 전수에만 참여할 것인지 등은 주권적으로 결정할 문제"라면서 "이것은 우크라이나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와 함께 어떻게 자국 안보를 보장할 지와 같은 문제"라고 부연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6월19일 평양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관 '북러 포괄적 전략 동반자 조약'을 체결했다.
조약 4조는 '당사국 중 하나가 다른 국가 또는 여러 국가로부터 무력 공격을 받아 전쟁 상태에 처한 경우 상대방은 유엔헌장 51조와 북한 및 러시아 법률에 따라 즉시 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군사 및 기타 지원을 제공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푸틴 대통령은 아울러 러우전쟁과 관련한 우크라이나의 협상안은 "비현실적"이라며 협상안엔 전장 현실을 반영한 "러시아의 이익이 존중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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